안녕하십니까 보배드림 형님들 저는 부산에 거주하는 28살입니다
할머니께서 주간보호센터를 다니시는데
저가 일마치고 집에 와보니 턱이랑 다리를 다친 상태에서 누워계셨습니다.
고모에게 얘기를 들어보니깐
할머니께서 화장실을 가시려 하셨고 보호사가 동행을 한다고 하였으나
그것을 할머니께서 거부하셨고 혼자 화장실에 들어가시다가 앞으로 넘어져 다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있는 간호사인지 간호조무사인지가 오늘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고 이상은 없다라는 소견을 받아 왔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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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해가 안되는건 내일 또 병원에 모시고 가신다는겁니다.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정상이라고 하셨는데 또 모시고 가신다니..?
너무 열받아서 저는 가만히 둘수없어요. 저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저희 할머니 저하나때문에 평생 인생받쳐서 고생하셨는데 나이 89세에 다치신거보면
저가 돈을 못벌어서 지켜주지 못한거라고 생각이 드니깐 진짜 스스로가 미치겠고 화가너무 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내일 저가 하려고 하는건
1. 아침에 보호센터 찾아가서 CCTV를 돌려볼 예정이고요
(거부하면 그자리에서 경찰 부르고 즉시 CCTV 볼겁니다.)
-> 이거 가능한거죠?
2. 만약 할머니가 혼자 화장실 가셨다는게 입증되었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양보호사가 동행하자고 다가오는 모습이 안찍혔으면 무조건 '방치'를 한거 잖아요.
설령 할머니께서 혼자 가신다고 하셨더라도 요양보호사인데 그거를 그냥 방치하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저희 할머니 뇌영양제도 드시고 치매끼가 있으신데..
예를들어 어린아이가 유치원선생님한테 저혼자 화장실다녀올게요~ 라고 했다고
유치원 선생님이 어 다녀와~ 라고 방치하는거랑 무엇이 다른건가요?
3. 어떻게 주간보호센터를 처리할지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와서 보여줄수 없다했을땐
경찰부르시고 타인 모자이크처리를 위해 cctv보존요청하세요.
모자이크 처리는 관련전문업체에 금액이 발생하구요.
2. 1번이후에 판단하셔야할거 같고
원점인 "동행을 거부했다"
이게 보호센터 주장이라면 할머니께도 물어보셔야할거같고,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동행,부측을 거부한것이지.. 관찰을 거부한게 아니기에 보호사가 거동이 불변하시고 병력이 있으신노인인걸 알고있어야하고 인지하고 있기에..
뒤에서라도 지켜 봐주시는게 보호사의 업무라고 생각듭니다.
내일 병원을 또 가신다고 걱정과 오해하시는거 같아서
다치고 바로 괜찮아보여도 다음날 다를수 있기에 재차 확인하시려는거 같네요.
할머니 다치셔서 마음고생하셨을텐데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그래야 할머니앞에서 자주 웃어드리죠
왜 굳이 주간보호센터를 다니실까요?
그리고 뭐가 문제라서 시비를 걸려고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님 마음대로
님 기분대로
화풀이 실컷 하세요.
정 걱정이 되면 님이 병원을 다시 모시고 가서
다시 검사를 받으시는게 순서일것 같은데 말입니다.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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