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갔다가 문득.......
내가 미는 카트 앞으로 아이가 뛰어 온다.
난 멈추어서 아이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아이의 아빠가 아이를 붙잡고 미안한 눈빛을 보낸다.
잠시 후 그 녀석이 다른 방향에서 또 뛰어 온다.
난 다시 카트를 멈추고 녀석이 지나가길 기다린다.
기다린 보람도 없이 녀석은 내 앞 왼쪽 통로로 쏙 들어가 버린다.
계속 장을 보려는데 더 어린 아이가
내쪽으로 걸어 온다...시선은 과자에 꽂혀서 앞을 보고있지는 않다.
나는 얼른 뒤를 돌아 보고 뒷걸음질을 해서 비켜준다.
이쁘다.....아이들이 이쁘다.....
과자에 집중해서 앞을 안보고 걸어도
이리저리 뛰어 도망가서 아빠가 잡으러 다녀도
녀석을 잡으러 다니느라 시원한 마트 안에서 이마에
맺힌 땀으로 머리가 헝클어진 아이 아빠도.....
이쁘다.....
내가 한걸음만 멈추고 한걸음만 뒤로 물러서면
그 녀석들은 이쁘다.
내가 조금만 조심하고 녀석들을 주의하면
아이들은 이쁘다.
받을테면 받아 보라는 식으로 카트를 들이미는
아줌마도
카트로 사람을 밀어 버리는 아줌마도
계산대기줄에서 내 엉덩이를 슬쩍 만지던 내 뒤의 아줌마도
다 잊을 만큼....
아이들이 이쁘다.
그 녀석들이 미워보였던 것은
쉬는날 뭐가 그리 바쁜지 마트를 종종거리며 헤메야 했던
내 급한 마음때문이었다.
(요즘 빈낚시형 왜 안보이시는것 같을까요?
여튼 제가 대신 메워 넣었습니다.)
방관하는 부모들보면 짜증나더라고영
미안한 눈빛 보내는 부모님이라면
참을 수 있죠
또 어떤 아이는 밉습니다.
이유는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쁜 애들을 망가뜨리는 부모가 되면 안됩니다
거슬러 저항하는 삶은 좀 피곤하긴 하네요.
또 어떤 아이는 밉습니다.
이유는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 넘쳐나는 매력을 어찌해야 할지.....ㅜㅜ
/> 느긋한 마음 때문에 아이들이 이쁘게 보이듯이,
야동적 생각을 멀리하면,
성추행은 단순 접촉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닼.
ㅋㅋㅋㅋㅋㅋ
방관하는 부모들보면 짜증나더라고영
미안한 눈빛 보내는 부모님이라면
참을 수 있죠
'알아알아 형도 애 키워봤어. 니가 고생이 많다'라는 눈빛을
보내줄수 있는게 뿌듯했어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닷;;;
노력하는 부모도 이뻐요...
근데 냅두는 부모는 미워요...
이쁜 애들을 망가뜨리는 부모가 되면 안됩니다
할배에 마음 아니겠습니까 ㅎㅎ
저도 지나가는 애기들 다 이쁘고
애기 목마 태우고 가는 아빠도 이쁘고
아~!!
다 큰 내새끼들... 그 예쁘던 애기때로
그때가 돌아오지 않아서 슬프다야~!
결론 아이들은 사랑스럽고 애쁘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건 오렌지색이호박색선생님 엉덩이 아줌마들이 탐낸다 ㅎ
성인들로 인해 카트 밀림당할때.. 기분 상당히 좃같긴하죠... 글타고 따질만한건도 아니라 참을뿐
조심성만 있음 그럴일 없을것을 왜들 그러는지 만에하나 닿았음 사과라도 하면 좋을걸...
아무일 없엇던듯 멀뚱하게 있는사람들이 더 많음
내려주면 자기들 가고싶은곳으로 마구 뛰어다니고 심해요 그래서 잡으러다니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카트 태우면되지 왜 고생하냐고 ㅠㅠ
그래서 이젠 카트 태우고 테블릿 보여주니 이젠 애들 영상보는걸로 또 한마디 하고 가심...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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