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이야기입니다. 갤럭시S 나오기 전입니다.
삼겹살 잘안먹는데 그날따라 삼겹살에 소주가 워~찌나 땡기던지
가까운 *데마트정육코너에서 얇은 스티로폼그릇에 랩씌어진거 한개 샀습니다.
집에가서 보니 흐미야~~
삼겹살길이가 약 50cm정도된것이 3줄포개져 접혀있는것이었는데(아랫쪽은 랩뜯기전엔 안보임)
윗쪽만 제대로된 삼겹이고 아래는 그냥 하~~얀 기름덩어리더군요.
제주흑돼지 삼겹은 그래도 고기라도 한줄 가늘게 보였지만
이건그냥 콩알만한 살점하나없는 똥째로 기름이었습니다.
윗쪽 삼겹과 아랫쪽비계를 사선으로 짤라서 연결해놓았더군요.
그냥 담아놓은것도아닌 사선으로 짤라서 연결해놓은 그 부잡한 장난질에 열받더군요.
그대로 들고 다시가서 당신들 스스로한짓이냐 아니면 위에서 시킨짓이냐
사기도 적당히 쳐야지 고래고래 소리질러버린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스마트폰이 나오기전이라서 그랬지만 지금은 그랬다간 촬영당하여
*데마트 진상남이라고 영상올라갈지모르니 싸우지말고 고발하여 취재시작 해야합니다.
몇년지난후 다른 *데마트에가서 여기도 그러나하고 속한번 봐봅시다하니
비닐랩을 뜯어서 보여주는데 여전히 아래는 하얀비계더군요.
그아줌마 인상쓰면서 '원래 이렇게 팔아야지 안그럼 안되요~' 하며 소리지르네요.
여편네 상대해봤자 쌈나면 득될게 없으니 조용히 나왔는데요.
다른데도 이러는걸보니 *데마트 종특인가보다 했습니다.
그이후로 대형마트에서 랩씌어진 포장된 고기는 절대로 안삽니다.
농축협로컬푸드는 그러지 않더군요.
왜냐구유 정육점이 거기 하나간데유
천지로 깔린게 정육점이에유
정육점 어떤곳은 가격도 싼데다가 정형해 앞에 진열 해놓고 보는데서 스트로폼 없이 싸줍니다
진열해놓고 파는곳 눈속임이 심하니 정형후 진열한데서 보고 사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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