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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오이가 달렸습니다.
곧 어마어마 해 지겠죠~
마삭줄이 휘감은 집입니다.
남해바다......
상주 해수욕장......
싸도는 즐거움이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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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쪽인 그녀가 해무로 뒤 덮인
하얀백사장을 뛰 댕기며
나 잡아봐라 까부는 동래정씨
동영상을 고이 간직하고 있으예
그 행복했던 시간을 다시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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