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로 가득한 찌는듯한 더위의 사막에 눈이 왔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사막의 존재는 더운지방, 추운지방을 가리지 않습니다.
중국 북쪽의 사막들은 1월에 영하40도까지 떨어집니다.
그런데 정말로 사막에 눈이 내리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북서부에 있는 타클리마칸 사막이란 곳에 눈이 정말로 와서 하나의 그림같은 장면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정말 멋진 광경입니다.
사막에서 첫눈입니다..
아름다워서 한번 올려봅니다..
저는 3번째 나무가 너무 저의 모습과 닮은거 같네요...
저나무처럼 오래 살지는 못하지만은.. 한수명은 같다 생각합니다..
저도 그나무처럼 주름이 생기고 허리가 구부러지고 끝까지 버틸수 있는지 한심스럽네요....
오늘 회사에서 안좋은 소리를 들어가 저 나무를 본순간 제가 저 나무처럼 허리가 구부러질때까지 살수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올해 33살인데 딸하나 아들하나 와이프 저까지 4식구 입니다.
친구한테 화풀이도 못하고 부모님한테도 못하고 직장동료한테도 못하고 우리가족 3식구한테도 못하는 한심한 가장입니다.
제가 살아오는동안 너무 철없게 살았구 여태까지 차튜닝과 레이싱나간다 경주출전해야한다 팔 금가고 치료비만 대박깨지고
또 이번에 1년전이죠.. 제가 징역1년6개월을 살고 나왔습니다.
단한마디로 돈이없어가 누명인지 제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살인미수&폭력등으로 입건됐는데요...
지금은 출소한뒤 와이프랑 종계농장에 와있습니다. 제가 사는게 너무 한심해 누구한테 말할사람도 없고 형제도 없구하니
괜히 답답해서 이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여태까지 살면서 우리딸과 아들 와이프 부모님 정말 죄송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작년에 지방 영월지사 춘천법원 에서 항소심해서 출소를 했는데 와이프가 와가 눈물을 흘리며 두손을 빌며 판사님께
진정한 용서를 바란다고 꾸정물같은 눈물을 흘리며 비는 모습이 기억나 이제 잘해야겠지 정말 열심히 살자
인간이면 인간 도리를 지키자 했는데여.... 오늘 또 싸움을 했네요. 와이프는 아직까지 모르구요. 옷에 와이셔츠가 피 범벅이
되었습니다. 이게 마지막말일수 있습니다. 현제로써 집행유행기간이구요 그쪽에서 어떡해 할지 몰겠습니다.
이번에 구속되면 9년입니다. 9년을 살고 나와야하는데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이 철없는 자식 남편 아빠 용서를 구한다.
미안하다....어머니 아버지 사랑하는 우리 딸과 아들 와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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