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일부 사람들이 저보고 노가다전도사냐고 합니다.

절대 노가다전도사 아닙니다.

정식으로는 대기업건설사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이 57세에 할 것도 없고 백수로 살기는 뭐해서 건축일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데  소개로 들어가서

지금까지 6년정도 되었습니다.

직영반장팀이라서 배우면서 했습니다.

건설사는 직영팀이 실질적으로 허드랫일은 다하지만 작업은 기본적으로 하청들이 일을 하는 것이고 

지금까지 3번째 현장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해보니 제일 대우받는 사람들은 젊은이들입니다.

제대하고 1년간 현장에서 용역뛰어서 대학학비와 생활비 모두 벌어놓은 용역청년도 있습니다.

그리고  골조용역 말뚝인데 오피스텔 사놓은 젊은친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청에서 기사로 일하다가 대기업건설사로 스카우트된 젊은 친구들도 여러명보았다.

가장 드라마틱한것은 용역으로 일하다가 하청에서 일잘하고 성실하다고 스카우트되어 일하다가

직영으로 즉 원청 건설사로 스카우트된 친구도 있습니다.

60넘은 나도 어디가서 이월급 받기 힘듭니다.

남자는 60이 넘어도 집에 월급 가져가면 세상 부러울것이 없는 법입니다.

내년에  국민연금 140만원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월급 받으면 넉넉합니다.

요즘 용역도 일당 17만원인데 

조금만 성실하면 말뚝으로 근무합니다.

그러면 만근히 월급 최하가 450만원정도이고 기본적으로 500벌이는 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힘든것이 아니고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지역마다 일당이 조금 다르지만 수도권이 일당도 쎈편입니다.

그리고 현장에 가더라도 대기업건설사가 원청인 곳이 편합니다.

일도 편하고 쉬는 시간도 많고 아침 점심 간식까지 공짜로 제공해줍니다.

아침은 줄 의무는  없지만 주는곳도 많습니다.

요즘 더우니 낮에 1시간씩 잠을 자게 합니다.

휴계실에도 에어컨 잘나오고 화장실에도 에어컨이 다 설치되어 있고 샤워실에서 하루 2-3번씩 샤워합니다..

여름이 지나면 일하기에 수월해집니다.

현장에 중국인이 한국인보다 많습니다.

철근하루 일당이 27만원인데 중국인들이 돈 바 벌어가는데 화가 납니다.

한국사람은 일하면 안되나요?

중국놈들이 스타렉스에 10명씩 타고 와서 일하면서 4시면 퇴근하는데 수십명씩 다닙니다.

한달에 억이상 중국인들이 벌어가는 것인데 1년이면 중국인팀이 12억을 벌어가는 것이다.

우리나라사람이 벌어야 할 인건비입니다.

철근이나 형틀목수나 공구리해서 한달에 900만원벌면 안되는가요?

철근일 그것 보니 금방 배울 수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인은 실업자가 넘처나고 고시원이나 거지꼴로 원룸에 사는 사람들이 넘처나는데 중국인불법체류자들이 떼돈버는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한 이유가 있고 잘사는 사람들은 잘사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원인이 있기 때문에 결과가 있는겁니다.

열심히 살면 한국에서 누구나 잘살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력하면 되는 것이죠.

제가  월세 30만원에 신혼시작한 사람이라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고 우리나라는 일만하면 살아가는데 지장없습니다..

40대도 쌍수로 현장에서 환영받고 50대도 성실하면 됩니다.

60대도 혈압만 안높고 건강하면 용역만 뛰어도 충분히 돈벌 수 있습니다.

60대도 집에서 놀지 말고 나처럼 일해서 돈벌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말해서 뭐하지만 노가다가 돈은 솔직히 만족스럽게 법니다.

여자들도 현장일하다가 다른일은 시시해서 못하겠다고 합니다.

돈외에 가장 큰 장점은 오후 4시퇴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