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주차를 해놓고 쇼핑을 하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주차장으로 나왔더니 김여사님이 엄청 미안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홈플러스 면목점은 옥외 주차장이고 한 라인에 앞, 뒤로 주차하는 곳이라 조심해야 했는데 아무래도 서툴렀는지 범퍼를 살짝 박은 것 같았습니다. 뭐 범퍼는 박으라고 있는 것이고 크게 문제도 없고 해서 그냥 고이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아풀싸. 그 후로 번호판등이 안들어오는 것입니다. 램프가 나간건지 충돌에 의해서 빠진 것인지 모르겠어서 나사를 풀려고 전동드릴을 돌리는 순간 나사가 그만 빠가가 돼 돌아가셨습니다. 이거 정말 난감해 미치겠습니다. 가니쉬를 분리하면 램프상태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번호판등 안들어오는 상태로 집에 오려니 찜찜하고 뒤통수가 따갑고 또 신고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주 일진 더러운 날입니다. 내일 가니쉬를 분리해 봐야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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