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vs자전거vs사람
서로간의 이해 충돌 문제가 있긴합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자전거는 걸리적거리고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는 존재일 수 있습니다.
자전거 라이더의 입장에서 본다면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걷는 사람들은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는 존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어 도로에서 달리도록 되어있고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다면 그 길로 가야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는
걷는사람과 같이 공용으로 사용해야합니다. 즉 자동차 전용도로 같이 자전거만의 전용의 길은 없습니다.
약자보호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다면 자동차는 자전거와 사람을 보호해야하고
자전거도 자동차를 배려해야하고 사람을 보호해야하는것이죠.
다수가 소수때문에 피해보지 말아야한다는 말은 소수를 무시해도 된다는 말인가요?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더 많이 도로를 다니면 자동차때문에 다수인 자전거가 피해보지 않게
자동차가 다닐수 있는 차선을 한개로 줄여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제한속도를 20 키로로 줄여도 되나요?
차를 타던 자전거를 타던. 도로공유좀 하자 이겁니다. 공유하게끔 배려하게끔 최소한의 법은 있습니다.
나머지는 사람들의 인식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 동영상에서 자전거가 놀라서 옆으로 비틀거리면서 밀려난게 아닌걸로 보입니다.
자전거 입장에서 저런 큰차가 바로 옆에 지나가면 바람때문에 중심이 흔들리고 밀려나는겁니다.
정말 위험하죠 그 자전거 라이더분은 중심을 잃고 밀려나서 넘어지거나 했다면 사로고 이어졌을꺼고
다행이 그렇게 되진 않았다 하더라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셨을겁니다.
그리고 버스기사분은 일단 차를 추월할때 차선을 변경해야 한다는걸 잊으신거 같습니다.
일단 자전거를 차로 보지 않았다는게 맞는 표현일까요?
그리고 추월하면서 충분한 공간확보도 하지 못하셧죠 일부러 그러셨을거라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부러 그러신거라면 살인미수가 적용되어도 할말이 없죠. 로드레이지 보복운전이나 마찬가지라 봅니다.
모든 사건이 케이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전거 동호회에서 40명이상의 단체로 라이딩을 간다하면
법대로 가면 병렬주행이 안되죠 일렬로 안전거리 1미터를 유지하고 가면 최소 80~100 미터의 자전거 라인이 생겨버립니다.
운전하고 가고 있는데 앞에 100 미터짜리 길이의 차가 20~30 키로로 달리고 있어요. 공사용의 특수차량이라 생각해봅니다.
짜증나지만 저렇게 밖에 갈수 없다고 납득하고 그에 따른 대처를 하시겠죠? 하지만 자전거라는 이유로
차로 보지 않고 짜증내고 걸리적거린다 생각하고 방해된다 생각해서 더 열받는거 아니신가요?
이런경우는 병렬주행으로 100미터를 50미터로 줄이는게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어짜피 차지하는 도로는 한칸이고 추월하기 위해서는 차선을 변경하는건 똑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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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대한 감정이 않좋으신분들이 많은거 잘알고 있습니다. 안전운전에 방해 받으신적도 있으시겠죠.
위협을 느낀적도 있으실껍니다. 자전거 타는 입장에서도 자동차는 그런 존재입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교통법규나 상대방에대한 배려에 대한 의무감 등
그런것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몰라서 그런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렇게 이슈화 하면서 알려나가면 되는겁니다.
늦게왔더만 난리도 아니네요.
자전거 자동차가 뭔 죄랍니까
사람이 문제지.
자전거 어떻니 자동차 어떻니 해봐야
껍질 쓰고 편가르기지.. 벗겨봐요 뭣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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