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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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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죽을건데 다른 지금 함 죽어보지?
내 새끼 반대 18개 쳐먹었다고!!!
나보다 오래사는 자라나 거북이 잡아다 키워야하나
50년 넘게 살고 충성심도 대단합니다
저희 시골집도 5마리 있는데 뭐든 잘먹고 병도 안 걸림..
근데 새끼 때 주인 따르게 안하니 밥 줄 때도 잘못하면 물립니다 그래서 저는 작대기를 갖고 다녀요
닭장에 안 넣어 놓고 풀어 놓으면 어지간한 사람 다 도망감..거위가 쉑쉑 거리면서 막 쫓아 옴..
무지게다리 건너서 행복하게 잘지내고 있을겁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저희 토토를 저렇게 보냈습니다..
산책 가면 항상 신나서 앞장서던 애가
어느날부터인가 안나가려고하고
나가도 신나하지않고
마지막 산책에서는 몇걸음 걷더니
그자리에 서버리더군요..
그리고는 저만 계속 올려다봐서
그냥 안고 집으로 왔죠..
마지막엔 링거도 맞히고 며칠만이라도 더더.. 했는데
원장님이 아이가 너무 힘들거라고 해서
보내줬습니다..
너무 일찍 갔어요..
딱 10년 7개월 살았네요..
누구 맘대로 고양이든 개든 중성화 수술 하는가
반려동물이 먼저 죽으면 마지막 함께해주고 장례도 치뤄주고 하지,
사람이 먼저 죽으면 반려동물 혼자 남아서 굶어죽거나 병들어 죽는 경우 많습니다.
사람 입장에선 아쉽지만 동물 입장에선 동물이 먼저 가는게 더 행복한거에요.
8살... 또 헤어질생각하니 벌써부터 무섭고.. 큰 냉동고 나죽을때 같이 뭍을까 생각도 하고 별생각을 다하네요...
그렇네요.. 이별은 적응이 안되요
간혹 악마가 섞여있어서 그렇지.
그것도 인간이 그렇게 만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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