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 보배는 정말 오래전부터 눈팅만 해 오다가 엊그제 가입한 신입 입니다.
그래도 나이 오십에 신입이라는 단어가 주는 신선함이 있네요^^
아~ 여기가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의 성격이니까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도 많은 운전경험이 있고,
나름 다양한 차(주로 국산차 이지만..)를 탔으며 차를 무척 좋아하는 평범한 아재 입니다.
이번 조국 장관의 경우를 보면서 처음부터 검찰과 더 나아가 사법부의 개혁을 할 수 있는 적격자라는 생각으로
조국 장관을 응원했습니다. 검찰이 주변 가족을 건드리는 과정에서 정말 분노를 느꼈습니다.
장관을 이정도로 터는데 검찰이 일개 힘없는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
장관도 대통령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하물며 한낱 공무원인 검찰이??? 이런 분개였습니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과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그 개혁의 당사자가 저렇게 깽판을 치는 상황을 지켜볼 수 없습니다.
어젯밤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부당거래'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워낙 알려진 영화고 저도 오래전에 봤던 영화지만.....
어제 영화를 보면서 아는 줄거리였지만 소름이 돋더군요. 지금의 검찰상황과 너무나도 똑같은...
특히 마지막에 주양검사의 비리가 폭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인이라는 검새와 나누는 대화를 보면, 그때는 별다른 느낌없이
봤지만 어제는 너무나 와닿았습니다. 검찰은 그보다 더 했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런 막강한 힘을 갖고자 합니다.
누가그랬죠...지금 검찰의 힘은 단순한 기소권의 보유가 아니고 기소해야 할 사건을 기소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이라고.
국민이 깨어있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일단 추천 2개 드립니다.
자주자주 들러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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