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다녹여 버릴것만 같았던 더위가 한풀꺾였죠?
이제 슬슬 가을이 오려고 준비중인가 봅니다. 출 퇴근, 외근, 출장등등 차량이용이 많은 편입니다.
2년하고 3개월정도 지났는데 9만키로를 향해 달려가네요. 하루종일 운전하시는분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오늘 출근길까지 조금 얌전하게? 운전을 해보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보통때 미친듯이 달리거나 거칠게 운전을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고속도로에서 eco모드에 네비상 100키로 세팅하고 크루즈모드가동. 시내도로에서는 규정속도 준수하면서 하위차로주행하기
뭐 이것말고는 딱히 제가 더이상 시도해 본건 없습니다. 꼴랑 그거로 연비운전이냐고 하진 말아주세요~~
1. 고속도로 주행기
네비상 100키로니깐 계기판에는 105정도 되겠네요. 하위차로로 크루즈주행은 사실상 쉽지않더군요.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주로 이용합니다. 이속도로 주행을 하니 첫째 연비가 상당히 높게 나오더군요.
주변상황들을 조금더 여유있게 살펴볼수있고 전방의 도로상황들을 자세히 체크가 가능합니다.이런 장점이 있어요.
다만 속도를 더내서 추월하지않으면 100키로 언저리에서 주행하는 버스 및 한번 형성 된 차량그룹이 계속 함께갑니다.
주구장창 1차선만가는 김여사랑 2차선달리는 고속버스 4차선에 덩치큰 화물차들과 계속 같이 갑니다. 다들 100키로 언저리에요.
이거 상당히 위험하게 느껴지더군요. 많은 차량들이 함께 진행하는거! 거기다가 같은속도로 계속 진행하다보니 졸립니다!!!
운전하면서 졸린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우와~~~~ 출발한지 1시간도 안되서 엄청 졸립니다. 학교다닐때도 안졸았는데....
도착시간은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보통때보다 출발시간을 일찍 나서야 합니다. 이렇게 운전하면서 쌩쌩(?)달리는 차들보니
아!!! 내가 지나갈때 다른사람이 이런 느낌이었겠구나!!!욕하는 사람도 많았겠다!!!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운전하다보면 느낌이 안좋은 차량들이 있습니다. 전화기를 붙들고간다거나 dmb를 틀어 놓고 간다거나 좌우간 느낌이
쌔~~~한 차량들만 피하면 규정속도 범위내에서의 안전운전을 권장합니다.
그런 차량군만 피하면 그앞에있는 차량군과의 사이에 도로전세?낸 느낌의 한산한 도로를 만날수 있습니다.
2. 시내주행
출퇴근시간에 연비주행???? 그딴거 하면 뒤따라오는 차들 암걸립니다.
여유있게? 한가롭게? 그렇게 주행하면 내뒤에 누군지는 몰라도 지각합니다.
가뜩이나 얌체운전자들 많은 출퇴근시간에 얌체들 다끼어주고 정작본인은 신호등 걸려서 본인신호에 못갈때!!
에이 괜히 끼워줬네.이런 생각들때 뒷차운전자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븅.쉰 같은게 얌체들 다끼워줘서 신호를 받네! 이렇게 생각 할지도 모릅니다.
그거 한대 끼워주면 어디가 큰일나냐? 신호 한번 더받으면 큰일나냐? 출근길에 신호등 3개만 더받아도 10분은 족히 걸립니다.
얘기가 이상하게 흐르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얌체운전자들이 미워서 입니다. 무작정 머리 들이미는데 사실 안끼워줄 배짱은
저도 없어요. ㅡ.ㅡ''''. 금요일 퇴근시간 다되가서 두서없이 주절주절 몇자 남겨봅니다.
그 흔한 짤방사진 한장없어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셔요.
편도 1차선.. 양보하기가 힘들고 우측에 돌맹이 잔뜩있으면 .. 어쩔수없이 속도위반으로 같이달리거나 하긴하지만..
중앙선넘어서 안전하게 알아서 앞지르기하는 쎈스발휘를... 그걸또 찍어서 신고하는 사람들덕분에 그또한 여의치않아보이고.. 어쩜 대한민국은 여유와 배려가 사라지는나라가 되버리는거아닌지몰겠네요.
근데 고속도로는 조절이 되긴합니다. 달리시던분들은 갑자기 변하면 속병 생길지도 몰라요.ㅎㅎㅎ
기름 많이 먹는차 1대 많이 안 먹는차 1대 끌고 있어서
많이 먹는거 끌다 안 먹는거 끄니까 연비 상승 ㅡㅡㅋ
안 먹는차 같은 구간 2~3일 다녀야 1칸 떨어지네요 ㅋㅋㅋㅋ
연비주행하면 빨리달릴때는 운전에 집중하느라 안보이던 풍경들 막보이고 그럼. ㅎㅎㅎ
하지만 난 집중할테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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