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023_0000807728&cID=10401&pID=10400
성장률 2%는 한국 경제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다. 그런 점에서 올 성장률 1%대 하락 위기가 주는 의미는 크다. 한국 성장률은 2010년 6.8%를 찍은 뒤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가 있었던 2012년(2.4%)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3%대 안팎을 유지해왔다. 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추세적인 저성장 흐름 속에서 성장률이 2%대로 굳어지는 기조를 보였지만 적어도 잠재성장률 수준은 웃돌았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가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이다.
하지만 올해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지게 되면 잠재성장률(2.5~2.6%) 수준에서 한참 벗어나게 된다. 일시적 추락에 그치는게 아니라 한국 경제가 장기 불황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는 이유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3분기 0.4% 성장은 사실상 올해 성장률이 1%대로 추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불과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3.2%에서 2%대 밑으로 하락한다는 것은 기존의 경제성장률에 비해 거의 40%에 가까운 폭락 수준으로 사실상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문재인이 한국 경제를 작살내려고 작심을 했네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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