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공주랑 애기 엄마랑 꼭 경주가자고 약속을 해서 비 오는데도
경주 보문단지쪽으로 갔었습니다. 거기서 나름 재미있게 보내고,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사가지고 밥 먹으로 갈려고 스타벅스 주차장 라인에 차를 정차해 두었습니다.
그 찰라 딱 우리공주가 잠들었더군요^^
그래서 와이프가 커피사오겠다고 하고 저는 차에서 기달리고 있었는데, 거긴 들어오는 방향과
나가는 방향이 정해져 있는데요 나가는 방향으로 에쿠스(중신형) 차량이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그 분이 커브를 잘못 틀어서 제 차량 우측 뒷범버를 긁고 정차했었습니다.
전 또한 운전석에 타고 있었던지라 휘청 거리더군요... 또한 애기는 다행이 놀래지 않았구요^^
제가 내려서 뒷 부분 보니 칠이 벚겨졌더라구요...허허... 그래서
사장님 나가는길로 들어오시면 어떻합니까 허허... 라고 말씀드리면서 어떻게 처리해 주실껀가요?
라고 이야기 하니... 커피한잔 하러 들어갑시다... 이러시면서 데리고 들어가시더라구요
그래도 매너 있으시구나 하면서 다시 한번 물어보니, 현금 처리 해 드리겠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얼마정도 나올까요 라고 물어보시길래 제가 아는 공업사 전화해서 사진 찍어 보내주니
공업사 사장님께서 몰딩도 나갔고, 범버 한판 칠해야 하니 20만원 나오겠내요 라고 하시길래
사고자분에게 물어보니 20만원 나온다고 합니다.라고 말씀드리니 그럼 보험 처리 하시겠다라고
말을 바꾸시더군요 그러시더니 보험사 전화하시더니, 이것저것 이야기 하시고 있는 도중
동승자분 (참! 두분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 <대략 50대중반에서 60대초로 보였내요>) 이 내리셔서
우리 아들이 그냥 현금처리 하는게 낫다라고 하내요 라고 하시면 계좌를 불러달라고 하시더군요
급하게 큰 모임 가셔야 한다면서... 그래서 매너도 좀 있으시고 해서 문자로 찍어 보내 드리고
금액 송금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가는도중 동승자분께서 좀 깍어주면 안되냐고 말씀하시내요 허허허..
전 많은 금액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공업사에서 20만원 견적 나온다라고 하니 그것만 말씀 드렸을 뿐이다라고
하고, 헤어 지고, 집에왔었습니다. 그런데 당일 송금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화 해보니 받지 않아서
문자로 넣어보니 인터넷 뱅킹이 잘 되지 않는다라고 하시면서 내일 송금해 주시겠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알았다 하고 내일 되어서 송금을 해 주셨는데 허허허.. 어이없게 15만원 딱 송금 해 주시내요
다시 전화 걸어보니 또 안받으시길래 문자 넣어드리니, 잔액이 부족해서 우리 아들이 나머지 송금해 줄꺼라
하시더군요 그런데 또 하루가 갔는데 나머지 금액이 송금이 되지 않더군요 다시 전화 해 보니 전화 안되고 해서
문자 넣으니 답변이 없으시내요 전 어이가 없어서 ... 한참 기달리다보니
문자가 왔는데 어이가 없게... " 저희 일본 여행 가서 지금은 안된다고 하내요" 아놔 참나...
전 정말 어이가 없어서 " 아니 사고 처리도 제대로 해 주시지도 않고 일본 가셨습니까?" 라고 답변 드렸지요
다시 연락이 없으시내요 허허허.. 매너 있으시다고 생각했었는데, 뒤통수 맞은 기분이 들거니와,
금액부분보다 미덥지 못한 처리 때문에 열이 받아서,
"저 다시 15만원 송금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미덥지 않게 처리 해 주시고 여행이나 가시고
오늘까지 처리 안해 주시면 저 블박이등등을 들고 경찰서 가겠습니다. 참 매너 있으시다라고
생각해서 그냥 좋게 좋게 할려고 했었는데 선생님이 일처리를 이렇게 해주시니 저도 알아서 처리 하겠습니다."
라고 문자 넣었더니, 미안하다고 제가 일요일 귀국하는데 꼭 처리 해 드리겠습니다. 걱정마십시오
라고 하시내요 허허허...
이럴때 어떻게 처리할까요 ? 사고처리도 마무리 안하고 여행가신게 더 어이가 없내요 허허...
그리고 15만원은 다시 돌려드리고
FM 작업할것같습니다. 잘아시는 공업사 사장님이시니 금요일날 오후5시에 입고시키시고 화요일쯤 차량 받으시면되겠네요
그리고 아직 아픈대는없으니 대인하지않겠다 하시고 다음날 전화하셔서 나와 아내는 괜찮은데 딸아이가 아픈것같다
딸아이라도 대인해야겠다 하셔요 또 다음날 아내도 아프다 또 다음날 나도아프다.ㅋ
무슨 사람 엿맥이는것도 아니고-,.-글보는내내 제가화가나네요
안그러면 또 어디가서 같은짓 반복하실듯.
사고난지 2~3일정도면 가능혀유
그럼 그쪽서 적반하장 나가것쥬
그깟5만원때문에 그러냐는둥
말섞지 마시고 그냥 FM처리 하세유
저도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현재 금액보다 신뢰나 일처리등에 있어서 화가 나서
내 신고해 드려야 겠습니다.
참! 어이가 없내요 문자 넣어드렸는데 아직 연락이 없으시내요 허허허..
괘씸죄추가
FM시전 금요일 사업소입고 렌트
그리고 애가 경기를 한다고 대인접수진행
또 뭐있나....
요즘 누가 님처럼 해줍니까?
반대로 그 늙은이가 피해자라면 이런 상황에 웃으면서 있을까요?
나잇값못하면 법대로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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