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정문 입구입니다.
좌측 콘크리트가 정문게이트 초소인데, 사진에 보이는 길로 저같은 경우 좌회전을 받아서 진입합니다.
즉, 좌회전이 끝나고 막 진입할때... 특히 밤에는 저부분이 사각지대 비슷합니다.
바로 조금전에 정문을 통과했는데 컴컴한 보자기 같은 것이 떨어져 있길래.. 누가 가방을 여기다 버렸나..하고 무심코 지나쳤습니다.
고급차가 아니라서 헤드라이트가 핸들 따라서 비추지 않는 관계로, 한 1초 정도 물체를 살짝 보고 지나갔는데,
좀 짜증이 나서 머지... 싶어서 차를 세우고 보니... 사람이네요.
영하의 날씨에 주무시더군요.. 네... 제차로 그 분 머리를 밟고 지나갈 뻔했습니다.
장담컨데 저의 운전패턴을 봤을때, 저분이 20cm만 더 안쪽으로 이동해서 누웠다면. 머리 밟고 지나갔을 겁니다.
퇴근 길이 경찰서행이 될뻔 했네요.
하도 어이가 없고, 정말 무심결에 지나갔는데.. 신이 저를 도와 주셨네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저지경이 되도록 마시는지...
경비아저씨 호출, 112 신고..
조치 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주변 조명때문에 실제보다 밝게 나온겁니다.
좌회전 후 진입이라서 스마트폰 보면서 들어가면 경비실에 쳐박습니다.
너무 훤하길래 오해 했네요
암튼 죄송^^*
아오...
런던경찰은 제가 강도가 약한 위협운전을 보복운전으로 신고했다고 했더니,
보복운전이 아니라 애교운전이라며 두둔하고 오히려 저보고 보복운전 한 거 아니냐며 억지를 쓰더니
이 게시물에선 선량한 운전자더러 운전중 스마트폰 한 것 아니냐, 밝은데 왜 못 보느냐 엉뚱한 소리 했다가
창피한 줄은 알았나 보죠? 그새 댓글을 삭제했군요.
너무 밝아서 추측해 본거임^^
어디서 지청장이..ㅋ
경찰싱고는 해드렸쥬?
진짜 천만다행입니다. 감각적으로 운전 잘 하셨네요 .
저분은 어찌~~~;;
물귀신도 아니고.... 누구 인생 망칠려고 ?
차가 덤프트럭도 아니고 밟았어도 안터졌을수도 있으니 너무 조마조마해 하지마세요.
진짜 이해안감
취할거같으면 그만먹으면 몸에서 가시나나?? 쯧쯧
인생 조질뻔 했네요 ㄷㄷ
댓글들보니 저리 쓰러져 있어도 그냥 지나칠사람들 많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oid=057&aid=0000802582&sid1=%EC%82%AC%ED%9A%8C&mode=LSD
그렇군요
진짜 제대로 뭐 밟을뻔했네요 휴
술 취한건지 쓰러진건지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데 혹시 모르니 확인 좀 하시지...
신고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분 괜찮을려나 모르겠네요
그 쓰레기가 사고치면 심신미약이라 국가에서 봐줍니다....
그럼 쓰레기를 어떻해 처리해야 할까요... 쓰레기는 쓰레기 입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올때까지 옆에 차가 오면 수신호를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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