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 일은 아니라 오지랖일 수도 있는데
운전하다 보면 이런 일 생길 수도 있을까 싶어
여쭤봅니다. 들은 이야기니 사실여부는 떠나
만약. 기재한 내용이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처리가 궁금합니다.

상황.
ㅡ
빨간 불 확인 후 정차 했으나
정지선 위반으로 횡단보도 위에 차가 서 있음

2. 횡단보도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ㅡ
사람들이 쯧쯧 거리며 지나갔겠죠?

3. 보행자를 위해(?) 말이 웃기네요ㅋ
어쨋거나 사람들이 건너고 있는데 서서히 후진

4. 후진하다 보행자와 접촉
( 툭. 밀렸습니다. 옆걸음 할 정도)

5. 합의합시다.

보행자. 돈 없으니 병원비 달라
횡단보도 사고는 형사처벌 이라는데
그건 원치 않는다.

운전자. 죄송하다. 병원 같이 가자.

보행자. 그냥 돈 주세요.

보험사 중과실 맞습니다. 괜히 보행자
신경 긁지 마세요. 접수해줄 수는 있다.

ㅡ 첫 인사사고를 겪어보니 개인합의시
경찰에 가야하는지 각서를 써야 하는지
얼마나 줘야 하는지. 뭐 이런걸로
고민하고 있네요.

제가 보기에는 진단서도 안 나올 접촉이라
보험차원에서 접수만 해두고 개인간 합의로
처리하면 될 듯 하고
보행자가 좀 화가 나거나 합의금을
과도하게 요구할 경우 그냥 보험처리
하면 될 듯 한데 이 경우 발생할 불이익이
신경쓰이나 봅니다.

참고사항으로 운전자는 20대 후반 경력 1년 미만 입니다.

회원님들은 이 상황 발생시 처리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