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한국 분식집에서 탕수육과 제육덮밥을 시켰습니다
제육덮밥이 여긴 무지매워요...
맛있게 막 먹고있다가 기침 콜록
목으로 내려가던 청양고추 갑자기 유턴하여
콧구멍 뒷쪽으로 자이로드롭 올라가듯 상승
거기서 브레이크 밟은듯 정차 ㅜㅜㅜㅜㅜ
하...내려가지도 않고 코로 나오지도 않고...
저승사자와 하이파이브 하고왔습니다...
청양고추가 코에서도 성능을 뽐내는군요...
제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더군요
정말.....1분동안...오랜만에 고통이 뭔지 느꼈습니다
하......식은땀.....ㄷㄷㄷ
그리고 매운거는 따시따시한물과 마시는게 더 좋다는데요.
더 매웃맛이 빨리 없어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