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형님이자 친구인 63년생 형님입니다
오자마자 보배드림에 올라가 있는 글을 같이 보고있습니다
손짓 발짓으로많은 분들이 형님을 좋아해주신다고 설명 드렸습니다^^
그래도 대충 알아들으시는것 같네요^^
사실 보배에 글 올리고 많은 관심 응원받고
아진짜 이 형님 날 진짜 그렇게 생각 하고 계실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어김없이 아침 9시 지나 오셔서 매번 해주시던 일을 해주시네요...
보배에 글을 올리고 가게에 왠 택배가 도착했네요
보내신 분 번호로 전활거니 감사하게도
직접키운 돼지 라며 펜션도 하시고 바이크도 있으니
시간나면 형님과 와서 바이크도 한번 더 태워주고 꼭 놀러오시라고...
역시 보배 형님들...ㅜ.ㅜ 너무나 착한분들...
고기 땟갈이 아주...
하루 숙성 시켜 형님과 같이 일하는 식구들과 맛나게 먹어야 겠습니다
보배 형님들!
저 형님과 고기좀 먹어도 되겠습니까~!!!!!!
바로 다음날 고기셋팅 했습니다~~~
상차리고 맛나게 고기굽고요~~
우리집에서 흔한 전복도 굽고요~~^^
소세지도 굽습니당~~
김치도 맛나게 굽고요~~
저녁이었음 소주한크라스 할텐데
이형님이 4시이후론 꼭 집에 가시는 바람에 점심으로 먹습니당^^
형님 활짝 웃으시며 한컷!!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걸 아실까요^^
맛나게 한쌈싸드시구요^^!
저도 울엄마가 집에서 까준 마늘도 얹어서 한쌈 먹습니다~!!
삼겹살 기름에 구운 노릇한 전복도 하나 올려서 한쌈싸구요^^
진짜 맛난 고기에 소주를 안먹는다는 것이 여간 곤혹이 아니네요..ㅜㅜ.
형님 밥두그릇이랑 고기도맛나게 드시고 담배한대 피우시네요
여태까지살아오신 습관인지 밥도 딱 드실만큼만 드시고
누가 뭔 크게 권해도 딱 자기가 먹을만큼 한만큼 만 드시고 가져가십니다
거짓이 없고 정직하십니다
같이 오랫만에 배달갑니다
역시나 차에 타시면 차정리도 해주시고 차지저분하다고 혼을 내십니다^^
그리곤 이곳 저곳 같이 배달하며 장난도 치고
제가 신호 못보고 있으면 툭치고
저 배많이 나왔다며 술먹지 말라 나 죽으면 자기 슬퍼서 운다
손짓을 하시네요.....
혼자 멍하니배달하는것 보다
옆에 손을 뻗으면 누군가 있다는것이 참 마음이 든든 하고 따듯해집니다
형아야 나 어깨 아프다 하면
어깨 주물러 주고...
형아야 나 술먹어서 힘들다 하면
손으로 이마 만져 주시며 술먹지 말라 화를 내십니다
내가 좋아하고 내식구들한텐 웃으며 따듯하게 대해주고
행여 누군가와 언성을 높이면 같이 혼을 내십니다
그게 친구고 식구겠지요...
보배에 글을 올리고
관심과 응원에 혹시 내가 이형님과의 일을 이야기를 부풀리지는 않았나
나만에 착각이었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한결같이 찾아오는 형님..
그리고 저의 마음이 거짓이 아니다 라는걸 느끼게 해주네요
저 77년 이형님 63년생..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한마디 말도 나눌수 없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우리는 진짜 식구고 친구다...
라는걸 느겼네요^^....
여튼
다시한번 고기 보내주신 보배형님 감사드리구요
마음변치 않고 서로 챙겨주며 잘지내겠습니다^^
많은 관심 응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마감하는 그날 까지...
화이팅!!!
두분다 건강하시고...
닥추!!!갑니다~~
친구같은 형님 글 자주 올려주세요.
고기보내주신분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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