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길 가려는데 왜 아직까지 날 가지고 뭐라뭐라 하십니까?
보자하니, 누가 그러대요?
<원순씨, 배낭 메고 어디 가세요?>
니미, 내가 어딜 가든말든 당신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어디를 가느냐고까지 묻고 있어???
베낭 메고 나서니까 이상해??? 베낭에 뭐 들었나 궁금해???
<사시미 들었다, 씨벌놈아!>
뭐? 워워워 욕은 하지마시라고?
그러지뭐.....욕 안하는 게 뭐 어렵다고....
근데 배낭 안에 사시미 넣고 어딜 가냐고?
안희정이가 그러더라며?
<에효!!! 친구야 내가 이리 되었네>
내말이 그말이야 니미....
안희정이 그 새끼는 여비서를 따먹기나 햇지....
나는 조또 주물주물 팬티 날라라 한 거 밖에 없는뎅
그래도 이거 알면 세상 사람들 나 죽이려고 할 텐뎅.....
마..........말해 뭐하겠노?
이쁜 년만 보면 마라톤으로 단련된 내 하체, 방망이가 뿔끈뿔끈 일어서는 걸
이놈이 웬수다 아니겟나?
그래가.............사시미 가지고 외진 데 가서 마 확 잘라버릴라꼬!!!
그러면 돌아가실 텐데요?
니기미 사람이 한 번 죽지 두번 죽나?..........내 평생 쌓아 올린 이메지 쇼셜뽀지션이 어떤 건데
<이딴 걸>로 한 방에 가는 걸 두고보겠노?
차라리 칵!!! 디져불고 말지...
그리 가시면 시장님 존경하시던 그 사람들은 어찌하라고요 흑흑흑!!!???
<알게 뭐고, 자슥아! 내 마누라 내 새끼도 두고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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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바권수니입니다
쪽팔려서 그러는데 쫌 잊어주시면 안되겠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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