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혹시 몰라 후방카메라 영상으로 교체하였습니다...
후기는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대전-당진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동영상에 보이는 것처럼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가족이 다 타고 있어서 정말 많이 놀랐어요..ㅠㅜ
충돌 후 경적과 상향등을 계속 하였으나,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하여 바로 112에 신고하였습니다.
충돌 후에도 좌우 차선을 비틀비틀 대며 운전하였고, 그냥 계속 주행하여 멈출 의지가 없어 보여 뺑소니인가
했습니다.
한 4~5km 추적하였는데, 상대 차량이 임시휴게소로 들어갔습니다. (계속 112와 통화 중이었습니다.)
바로 상대 차량 앞쪽에 주차하고, 상대방 운전자가 먼저 내렸고, 바로 담배를 피며 차 주위를 계속 맴도시더라구요.
일단, 대화를 해보니 주행 중 충돌한지 몰랐고, 자기차 흔적을 보고 사고가 난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다 차 수리해줄테니, 지금 바로 가자고 계속 재촉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명함도 받았습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했으니, 경찰관이 오실때까지 기다려달라 계속 말씀드렸지만, 자기가 공업사 아는 곳 있다며
다 수리해 줄테니 따라오라고.. 그러면서 차량을 그냥 출발시켰습니다.
다시 112와 통화하면서 차량을 추적하려고 했지만.. 너무 빨리 달리셨는지 시야에서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IC 근처 갓길에서 경찰관에게 붙잡힌 차량을 보았습니다. 같이 서행하여 IC 통과 후
경찰관, 저, 상대방 사고조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무면허와 음주라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임시휴게소에서 맞닫뜨렸을때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지금부터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문제는.. 명함에는 무슨 회사 '회장' 이라는 직책(네이버에는 검색 안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시고, 벤츠도 S클래스이나,
보험이 없으니.. 보험 접수가 안됩니다..
따라서, 와이프 애기들 저 병원 진료도 보고 차량 수리도 해야하고, 그동안 렌트도 해야하고, ...
그런걸 진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주말간 일어난 사고라 내일 사고조사반(?)에서 연락이 온다곤 하셨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상대방과 개인합의를 봐야 한다고 하던데, 상대방이 합의 의사가 없다면 그냥 제 돈으로 다 처리해야 하나요?
긴 장문으로 두서없이 손 떨려가며 글을 작성한거 같습니다.
혹시 차량이 전복되기라도 했으면...아찔합니다..ㅠㅜ
부디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담당직원이 연락 준다고 하네요.
36개월 아기, 8개월 아가가 뒷좌석에 타있었습니다...ㅠㅜ
충돌 할떄는 몰랐는데, 영상을 다시 보니 충돌 후 휘정하는게 아찔하네요
아직도 손이 떨리네요.. ㅠㅜ
경찰에 뺑소니까지 추가해달라고 하세요...
임시휴게소에서도 도망갔잖아요..
1. 충돌 후 계속 주행한 건
2. 임시휴게소에서 경찰관이 대기해 달라 했지만 무시하고 재차 주행한 건
은 기록에 남을 것 같고, 일단 블박영상 하나하나 다 다운받아
낼 뺑소니도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사고당시는 상황만 기술하고 , 경황이 없어 '뺑소니'라는 단어는 언급을 못했습니다.
임시휴게소에게 잠깐 이야기 나눌때, 사기를 당해서 속상하다느니,
원래 기사가 운전해줘서 자긴 무면허 라느니..
대장암 수술을 했는데.. 등등..
합의 의사가 없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더욱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ㅠㅜ
몰랐을 수 없는 충격이며 더군다니 음주.
뺑소니 접수 안된건가요?
'뺑소니'라는 단어는 구체적으로 언급을 못했습니다.
낼 사고처리 담당자분과 연결되면 한번 여쭈어 보겠습니다.
윗분이말한 풀렌트는 자기부담금도 돌려받을지 말지도 모르는건데 괜히 생돈만 버릴수 있으니 잘 생각하세요..
예를들면 건물 낙상사고로 파손됬을때 건물주 상대로 손해배상 진행할때라던가.. 네이버에 검색했을때 얼굴나올만한 정도의 사람과 사고라던가..
제가 오타로 36개월로 썼는데, 30개월 여자아이입니다.
오늘 사고 후 저나 와이프나 전화통화하는 모습만 보면 무섭다고 무섭다고 울며 달라 붙네요..ㅠㅜ
술 마신 아저씨가 자동차로 쿵 했어.. 이러고.. 너무 맘이 아픕니다..
그런데 사고 처리 과정도 순탄치가 못하네요.
그래도 덕분에 많은 정보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 부분이 걱정되어서, 정말 억울한 일을 당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낼 일단 병원 먼저 진료 보고 좀 더 생각해 봐야 겠네요...
명함에는 건축하시는 분인데, 아산시 산속에 있는 'xx농원' 이라고 검색이 됩니다..
아무래도... ㅠㅜ
이런경우는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사고처리를 해야 하나요?ㅠㅜ
진료비나 차량 수리비 같은 것들을 일단 자차 및 자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영상을 다시 보니 충돌 직 후 전방 가까이 아무것도 없는데, 브레이크를 한번 꾸욱 밟네요.
인실ㅈ 기대해보겠습니다
안그래도 저구간 기본 140나올정도로
암청과속이 심한 구간인데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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