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타고댕기던 로디우스가 이것저것 고장나기 시작하면서 수리비 엄청 깨지고..
결국 카센터하는 칭구에게 그냥 싸게처분하고 엊그저께 풍뎅이 입양 했습니다.
풍뎅이는 프라이드 엉덩이를 빨리 계속 말하다보니 풍뎅이 되더군요..애칭입니다..ㅋㅋ
암튼 3일 딱 탔습니다.
그냥 평범한 30대 예비아빠가 3일 딱 타보고 느낀거 그냥 막쓰는거니 알아서 이해해주세요.
일단 차량은 올뉴프라이드 5도어 1.6GDI 기본입니다.(무슨모델인지는 기억안남..ㅋ)
1.6 기본인데 1.4MPI에 들어가는 옵션이 다 들어가니 옵션면에선 꽤 좋더군요.. 1.4풀옵입니다.
차량기본가 13백몇십만넌 정도에 와이프덕에 오토넣으니 15백몇만정도에 구매 했습니다.
일단 기억나는 옵션이 오토크루즈, 음석인식 오디오, 풀오토에어컨, 앞좌석 히팅시트, 열선스티어링,
뒷좌석 폴딩, 후방주차감지기등등 암튼 요즘 소형차 옵션 치고는 좋더군요.
아..글구 에어백 요즘 말 많은데 요놈은 기본이 운전석 조수석 커튼에어백이 다 달려있습니다.
쓸일없어야 할텐데 말이죠..사람일이란게..만약에 혹시라도..쓸일있을때..제기능 발휘 하기를 바랍니다..
승차감은 솔직히 제가 소시적에 그런거 있잔아요..에쿠스 타면서 집에서 라면 끓여 먹고..
친구들 연락와서 술한잔 하자하면 있든없든 내가사야되고..의리 앞세워서 돈빌려 달라하면
내가 돈이 없어도 빌려서라도 빌려줘야되고..암튼 그랬네요(폼생폼..)..그렇다보니 차는 이것저것 큰걸로다가
많이도 바꿔가며 타보았네요..
아무튼 승차감은 그렇게 좋다고 하긴 그렇고요..그냥 저냥 소형차네요.
로디우스랑 비교하면..확실히 로디가 승합차이지만..직빨과 승차감은 좋습니다.
코너는 풍뎅이가 좋구요..머 저야머 그냥저냥 자체가 조그만하니 그냥 막다루기 쉽고 그렇네요.
풀악셀 안해봐서..사실 아직 2500RPM도 안넘겨봐서 민첩함이나..그런건 시도안해봤구요.
다만 1.6기본에도 들어있는 오토크루즈..요고 좀 편리하더군요. 양날의 검 같다는..
크루즈 셋팅하고 멍하니 핸들잡고 장시간 운전하다보면 다리가 패달이아닌 그냥 편안한 자세로
있으니 만약 긴급상황이 되면 급브레이크등등 민첨함이 요구되는 행동이 잘안될수도 있겠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튼 그거 편하더군요.
로디는 주유 불들어왔을때 가득넣으면 13~15만 넣었거든요.
근데 요놈은 엊그제 처음 차받고 불들어오기 직전에 가득넣었는데 59천원 딱 들어가더군요.
만약 그랬는데 주행거리가 비슷하다면 저는 완전 대박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요..아직 연비계산중이라..연비에 대해서는 아직..머..그렇네요..
솔직히 더 쓸말도 없구요..시승기라 하기도 완전 허접한데요..
저는 그냥 솔직히 그냥 자랑하고 싶네요..ㅎㅎ
소시적 라면먹으면서 타던 에쿠스보다..
연애시절 애인(지금의 아내)과 사랑을 키우기 위해 함께했던 아카디아보다(여기저기 참도 많이 다녔네요.)
중고차 딜러였던 친구놈이 내명의로 이전좀해달라고 명의좀 빌려달라길래..멋모르고 받아버린..포르쉐 박스터보다
내생의 첫 애마였던 액센트 프로보다..
풍뎅이 요놈은 제가 내 인생의 반려자와 나의 자식과 함께 하기위해 나혼자가 아닌 내아내와 함께 선택한 차라
정도 많이가고..먼가 예뻐보이고 그렇네요.
아무튼 제대로 된 시승기는 아니지만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아직 사진을 못찍어서 사진은 못올렸습니다.
조만간 이쁜 사진 올려서 내차소에 제대로된 소개 올릴께요.
그럼 일요일밤이 깊었네요. 마무리 잘들 하시고..새로한주 잘들 시작하세요.그럼 이만..ㅎ
5도어 디자인은 정말이쁜듯
자꾸 로디 엉덩이를 맴매해서 5도어로 입양했네요..ㅎ 데리고 와보니..이쁘다는..ㅎㅎ
다만 저가격이 아반떼 기본이랑 비슷하다는건 확실해용.^^
축하드립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