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차에 타고나서 보니 운전석 창문에 포스트잇이 붙어있음.
뭔가 하고 창문을 내리는데 문짝과 창문 사이로 포스트잇 들어갈 뻔~~~
(사진은 제가 다시 붙이고 찍은건데 원래는 포스트잇 아래가 차문과 유리 사이에 살짝 끼워져 있었음)
내려서 쪽지 확인하고 앞 뒤를 확인 해봤는데 어디를 박았는지 모르겠음.
출근해서 차 앞뒤옆 사진을 찍어두고...
문자 메세지를 드렸더니 바로 전화가 옵니다.
어제 밤 전진 기어인 줄 알고 출발했는데 후진 기어였다고... ㅠㅠ
살짝 박아서 내려서 봤는데 본인도 어디 박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단 연락처를 남겨야 할 거 같아서 쪽지 놓으셨다고 하네요.
그냥 가셨으면 전혀 모를뻔한 일이었는데...
박았다고 하니까 뭔가 좀 찝찝한 게 없지 않아 있지만...
뭐 쿨~ 하게 "괜찮습니다"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지난번 물피도주 건(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32180)은
지난 토요일 지구대 가서 재산손괴로 사고접수 했으며
엊그제 연락이 왔는데 CCTV 확인 결과 동네 파지 줍는 할머니가 파이프 가져가려다 넘어지시면서 그런 거 같다고 하네요.
이 건도 그냥 넘어가야 할 듯하네요.
자차를 안 들어놨어요 ㅠㅠ
카톡 di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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