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에서 나와서 홍대에잠깐 들렀다가 집에 가는길에
차많아서 대기중. 어떤여자가 갑자기 창문으로 들이댑니다.
나를 빤히 바라보고 제가 네? 이랬더니 또 빤히 쳐다보길래
이거 택시 아니에요^^ 이랬더니 갑자기
뭐? 택시 아니야? 뭐야 이런 ㅇㅊㄴㄴ아ㅓㅗㅎㄹㄴ홍ㅅㅌ
막 이러는거...ㅋㅋㅋ 가세요 했더니 갑자기 야 술먹자
이래서 몇살이세요 하니 나? 스물여섯이다 왜? 이럼...
제가 나보다 동생이네 취했으니 집에가 택시잡아줄까?
이랬더니 그사람이 야 너 나랑 ㅎㅅ포차가서 닭발하나 뜯을래? 싫으면 너 맘대로 하고 이러데여..ㅋ.... 아오 증말...
괜히 술취한 사람 건드리는거 아니래서 잘 타일러서 비틀대며 걸어가는거 보고 왔지만, 집에 들어온 지금.
왜 괜히 후회가 밀려오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기분...ㅋㅋ
다리가 늘씬했던게 자꾸 떠올라요.. 이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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