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토요일 저녁 10~11시 경 점멸신호가 있는 교차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제 차량은 싼타페고 차 안에는 저와 임신 14주 된 와이프가 타고 있었는데요
 

사고 상황은 제가 소로에서 좌회전을 위해 천천히 깜빡이를 키고 들어갔는데

대로에서 과속을 해 오는 아반떼와 충돌을 했습니다 그 충돌로 상대편 운전자 여성분은 기절을 하셨고

저와 와이프는 심한 통증을 앓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그 날 저녁에 산부인과 응급실가서 확인했지만 아이는 무사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확정은 안났지만 일단 저희 쪽 보험사는 8:2로 제가 8, 가해자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소로에서 진입할 때 멈춰서 양방향 확인 후 진입하는게 맞는 거 지만

아반떼 차량도 심야시간에 불법주차 된 차들 로 인해

시야가 안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전방주시를 안하였고 (크락션의 소리도 늦게 들리고 브레이크도 밟지 않았습니다)

정지선이 있음에도 서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양측 보험사들은 도로법상이라는 말을 자꾸하며 무조건 제가 가해자 라는 걸 얘기하네요

직진 우선과 소로가 대로를 양보해줘야 한다는 건 알지만

소로에서 오는 게 마치 죄 인양 얘기하는 보험사에 화가 나더라구요

억울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솔직히 어떻게 한들 가/피 가 안바뀐다는걸 알지만

고수님들이 보시기에 과실비율이 어느정도가 적당한 지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