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자동차’란 물건을 처음 만든 건, 1957년 시발 자동차…. 어감은 좀 거시기 하지만, 그 뜻을 해석하면, 처음 시, 발생할 발, 처음 시작을 의미하는 아주 잘 어울리는 이름이죠. 이렇게 시작한 자동차 문화가 어느 덧 50년 훌쩍 넘어 53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모든 기술을 외국 선진 자동차 메이커에 의존하여 생산하던 것을, 90년대 들어와 조금씩 국산화 비율을 늘리며, 이젠 어지간한 선진 메이커와 경쟁할 정도로 급성장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자동차를 이용하는 매너는 어떨까요…… 아마도 현재 운전을 하고 있는 자신들을 돌아보면 그 답이 보일 거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좋은 차를 만들고, 좋은 장치들을 개발해도, 그것들을 바람직하게 사용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저는 오늘부터 Car Manner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우리는 운전을 하기 위해 자동차 학원을 등록하고, 자동차 운전하는 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그거면 충분할까요? 차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키를 돌리면 어떤 작용에 의해서 시동이 걸리고, 움직일 수 있는 걸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절반 이상의 오너들이 차의 원리나 장치들을 모두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운전만 할 줄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 차에 어떤 장치들이 있고, 어떻게 작동을 하고, 어떤 경우에 그 장치들을 이용하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소비자들 중 전자제품의 매뉴얼을 다 읽어보고 사용하는 분은 몇 안되겠죠….. ㅋ ‘그냥 써보면서 하나둘 익히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필자도 다르지 않습니다…. -.-;;; 그래도 자동차’는 좀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자제품은 나 혼자서 쓰고, 특별히 타인과 함께 있어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 적은데 비해, 자동차’라는 제품(?)은 도로’라는 공간에서 다른 자동차들과 흐름을 맞추면서 빠른 속도로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 질서’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여러 장치들의 용도들을 잘 파악하여 필요한 때에 적절히 사용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도, 운전하다 보면 옆차선에서 시그널 램프(깜빡이)도 안 켜고 예고 없이 끼어 들어오거나, 급차선 변경을 할 때, 또는 앞에서 급정거를 했는데,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는 차량 등등을 심심치 않게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 부분은 적어도 ‘의무’에 해당합니다.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동시에, 상대 차에 나의 진행경로, 방향, 상황 등을 알려야 할 의무도 있는 거죠. 이 글을 읽으시게 될 분들 중, 운전을 오래 하신 분도, 이제 막 시작하신 분도, 또는 앞으로 면허를 따서 운전을 하게 되실 분도 계실 겁니다. 적어도 이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Car Manner’를 기억하시고 남들보다 먼저 상대를 배려하는 운전습관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브레이크 등은 점검 해 주는 것이 뒤 따라오는 차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 정지선은 지켜주세요~!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영역이잖아요.... ^^;; 좌회전은 좌회전 차선에서...... 신호등 색깔도 봐주는 센스..... ^^;;; 보행자 신호 중 보행자가 없어도 잠시 기다려 주는 센스..... ^^;; 좌회전 신호 중 반대 차선에 진행하는 차가 없어도... 경찰 아저씨들 공무수행중이신가....... 꼬리 물고 계시면 다음 신호에 저희는 어쩌라구요..... ㅠ.ㅠ [출처] It's my Blog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