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와이프가 꼬맹이들 태우고 집앞에서 좌회전하는 상황입니다..
비접촉사고.. 오토바이 전도 없음.. 1차선 도로에서 전방차량 좌회전 대기.. 옆으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상황..
도미NO!!! 피자 배달하는 분.. (분이라 할게요...)
여자가 운전을 해서인지.. 모르겠지만..(성격 작살나는 와이프..)
그분이 직진이 우선인데 왜 들어오냐 !!! 나 발목 접질렀으니까 대인접수 해달라 !!
와이프님 놀란 나머지-_- 저랑 통화 후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사에 접수..
경찰이 사고 확인 후 비접촉이 맞냐는 질문에, 배달원.. 맞다~ 비접촉이다..
보험사 직원분도 오셔서 영상 확인하시더니.. 자기가 봐도 화가 난다고..
계속 대인접수 요구하길래.. 일단 대인접수 안해드리고 자비로 병원비 부담하신다음,
경찰서에서 연락온다음 우리 과실이 잡히면 대인접수 해드릴께요..
그리고 1시간정도 있다가 담당경찰분께서 전화하시더니 상대방이 가해자, 저희는 피해자.
(배달분..어디다가 전화할때부터 알아봤음-_-;;)
대인접수를 할려고 시동을 거는것 같아서.. 저희도 와이프랑 애들 델코 한의원에 접수..
그 다음날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네요ㅎㅎ
상대방에서 대인접수 안한다고..-_-
보험사 曰: 고객님은 자녀분들까지 탑승하셨는데.. 불편하신곳은 없으세요??
와이프가 깜짝놀라긴 했는데.. 상대방이 진흙탕싸움 안하면 저희도 안한다고.. 그냥 종료시켜 주세요~
정말 화가나고 어이가 없었지만.. 미접촉사고로 대인접수 많이 하신다고 하던데 ㅠㅠ
경찰+보험사 무조건 연락이 최고인듯 하네요 ㅠㅠ
태풍이 오는데.. 비피해 없으시길.. 좋은한주 보내십쇼!!
오도방 갓길로 운행해서 사고나면 당근 가해자가 되는게 맞습니다.
저는 반대로 오토바이 타고 뻥뚫린 2차선 정속주행중에 1차선 있던 차가 1차선 밀리니까 저오는거 못보고 깜박이도 안키고 있다가 갑자기 훅 들어와놓고 창문열고 오히려 저한테 뭐라하길래 열받아서 경찰신고 하니 상대방 가해자 나와서 보험 처리 했었습니다 저랑은 반대의 경우네여
저게 자전거 였다면 차량이 가해자가 된다는걸 전제로 조언을 하시는것 같습니다만, 자전거도 도로상에서 차로 구분되는데 병렬주행이 가능하다는건가요? 오히려 저는 자전거 병렬주행도 불법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병렬주행 자체에 대한 처벌이 없을뿐이지 불법이므로 사고시에는 불리한 위치(가해자)에 서게 될겁니다. 윗 분 댓글처럼 확실한 법적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시는건지 저도 알고 싶네요.
운전 저따위로 개같이 해놓고는 대인접수네 뭐네 한몫 잡을려고 지랄하는거보면
헬멧 벗겨서 그 헬멧으로 그대로 대가리 쳐 찍어버리고싶네
무조건 먼저 가서 몸 괜찮으시냐.. 많이 놀라셨죠.. 라고 안부부터 묻는게 예의라 알고 있습죠..
근대.. 저 배달원은.. 음... 그래서 저도 똑같이 대했습니다..허허;;
늘 저렇게 다니니까 당연하게 여기는듯.
알려주고 싶지만.. 통화하면서 누구한테 얘기를 듣는건지 조종을 당한건지;;
귓뜸도 안듣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가게에 전화해서 뭐라 하고 싶었지만 ㅠㅠ;;
좋은게 좋은거라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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