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아내는 결혼 13년차 이혼을 할 예정입니다.신청하고 왔네요.
둘 다 성격차이가 심해 갈등을 지내며 살아오다 결국 이렇게 선택을 하게되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가 시발점이됬고 대화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전 집에 들어오면 깔끔한 집을 좋아 했습니다. 이건 제가 해도해도 끝이 없었습니다.
바닥에 옺더미들, 거실쓰레기 이건 성향차이 더라고요. 안바뀌네요
자녀가 많아 아내가 아이들을 키운다고하여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가진 재산이라고는 이제껏 모아온 집밖에 없어서 집을 주고 모든것을 정리하려 합니다.
저는 아이들만 생각하면 아이들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부모의 이기심으로 조금만 참고 살아야하나 생각이 하루에도 몇십번씩 고심하였습니다.
아내와 다시 그냥 참고 사려니 서로 너무 힘들것 같았습니다.
아직 아이들에게 상황설명을 하지 못하여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 차마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막내딸은 아직 10살입니다.
막내에게 어제 말하려고 다짐했습니다. 망설이다가 또 오늘도 말을 못하고 자는구나 했습니다.
불을 끄고 방에서 누웠는데 어제는 막내가 갑자기 아빠랑 같이 자고 싶다고 오더라구요,
딸이 먼저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이사가야 하냐고요" 그참에 저는 말은 해주었습니다 엄마와 자주 다투어서
서로 더 행복해지려면 아빠가 따로 살아야 할것 같다고요, 말은 꺼내면서 너무 슬펐습니다. 딸이 엉엉 울것 같았는데
그말을 들을 딸은 예상과 달리 오히려 담담하게 저에게 이렇게 말은 하더라고요
"음 둘이살면 좋지만 ...안타깝지만 둘이 따로 사는게 좋을 것 같아"하고요 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펐습니다.
"아빠는 어디서 살아?"
아빠는 따로 집 얻어서 살면되
" 아빠 혼자외로우니깐 강아지도 키우고 살아요"
눈물이 베게로 뚝뚝떨어졌습니다. 아이에게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입술은 꾹 참고 내내 울었습니다.
아이는 눈치 챘는지 방이 깜깜하니깐 잠이 잘오겠다고 하고 잠들었습니다.
저는 아이를 제우고 내내 가슴이 시리고 아팠습니다.
얼마나 아이들이 힘들었을까, 이 냉랭한 집안에서 몇달동안 아이들은 눈치보게 한 것에 대해
너무 미안하고 너무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나의 이기심때문일까,참고살아볼까? 너무 힘들고 슬펐습니다...
아내는 힘든 내색을 하기 싫은건지 진정 나와 헤어지고 싶었던 건지 외출을 하고와서 잠도 잘자네요.
아직도 어제를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마지막 아이의 말이 너무 메어집니다.
"아빠 내가 책에서 봤는데 인생에 중요한것은 후회없는 선택이래"
10살 아이가 무슨이런말을 하니 정말 너무 슬프고 가슴이 찢어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들이라도 보면서 나자신을 참고 다시 시작해야할까요
아이들에게도 말했으니 굳게 마음먹어야 할까요?
별거라도 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아이들을 생각하니 너무 힘들고 착잡하여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려봅니다.
이혼했는데 공짜로 밥해주고 애들 키워주는
여자가 집에 있다고 생각하면
세상에 이런 득이 어딨습니까
귀책사유 딱히 없는 님같은 분은
원효대사처럼 불이 켜지는 순간 어리석음과 이별하세요
돈도 더 들어요.
남자든 여자든 간에
자식을 본인이 키울 생각이 아니면
이혼하면 안된다.
와이프가 마음에 안들어서 이혼하자면서
그런 여자에게 내 소중한 자식을
맡기는게 옳은 겁니까?
지저분하면 1시간
일찍 들어가서 청소하세요.
무엇보다 애들 밥먹이고 옷갈아 입히는게
쉬운거 아닙니다.
애들 20살 되면 이혼 하세요.
10년 금방가요
나 50이요.
애들 키울 자신 없어서 그냥 살아요.
못참겠거든 정신과 가세요.
아니면 ***법륜스님 유튜브를 들어보세요
그런 사람 많아요~^^
또안되면그때이혼해라
막내딸이 11살이라구우@_@??
이상하다 싶으면 다시 읽어보든가 ㅋㅋㅋ
이혼했는데 공짜로 밥해주고 애들 키워주는
여자가 집에 있다고 생각하면
세상에 이런 득이 어딨습니까
귀책사유 딱히 없는 님같은 분은
원효대사처럼 불이 켜지는 순간 어리석음과 이별하세요
경제적으로 얼마나 부딪혔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리안되고 돈 조금 많이쓰는정도면 경제권 가져오시고
생활비 주마다 주면서 아이들만 키우라고하셔요ㅠㅠ
마음으로만 이혼하시고 불필요하게 말섞고 싸우지않으면서
굳이 부딪힐일 줄이면 되지않을까요?
막내가 너무 철이 빨리 든거같아요 너무 마음아파서ㅜㅜㅜ
좋은 댓글입니다.
아이들이 부부 사이 안좋은 걸 몸으로 마음으로 느낀 것 같아 안타깝네요.
남자들은 이여자 저여자 만나다가 세상 별 여자없다 생각되며 갑자기 노화가 진행되고
여자는 본능상 다른남자를 받아들임
애들은 계부에게 말못할 짓도 당할 수 있음
힘내시라는 말밖에...........
당분간 나와서 살아보심
안되려나요?
아이들한테는 일때문에
주말에만 올수있다 하시구요..ㅜ
돈도 더 들어요.
남자든 여자든 간에
자식을 본인이 키울 생각이 아니면
이혼하면 안된다.
와이프가 마음에 안들어서 이혼하자면서
그런 여자에게 내 소중한 자식을
맡기는게 옳은 겁니까?
지저분하면 1시간
일찍 들어가서 청소하세요.
무엇보다 애들 밥먹이고 옷갈아 입히는게
쉬운거 아닙니다.
애들 20살 되면 이혼 하세요.
10년 금방가요
나 50이요.
애들 키울 자신 없어서 그냥 살아요.
못참겠거든 정신과 가세요.
아니면 ***법륜스님 유튜브를 들어보세요
그런 사람 많아요~^^
상대의 장점을 생각해보세요
댓들을 달아주신 한분한분 다 가슴속에 깊이 와닿습니다. 너무 힘이되고 가슴이 메어집니다..
결혼4년차에 이혼할 뻔 했었습니다..
눈물이 나오는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헤어짐을 결심하기까지의 분노와 절망감을 알기에 이 글이 더 슬픕니다.
아이들 생각하셔서 참을실 수 있을까요.
사모님도 내색은 안하셔도 아마 많이 속상하고 슬프고 아이들을 혼자 키워내는게 두려우실 수 있어요.
글이 너무 슬프네요.
눈물이 뚝뚝 흐르는걸..겪어본 사람이라면
지금 그 시간이 얼마나 어두운지.. 알겁니다.
부디 잘 지나가시길..
남편은 현장생산팀 간부이고 엄마는 학교급식 조리사.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집안 내부를 한번 훓어보고 잔소리와 지적질로 시작해서 아내와 싸움.
그 여파로 성장기에 있는 애들이 눈치보고 결국엔 학교도 안감.
하지만 아내는 직장에서 똑순이로 일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동료 아줌마들한테 인기가 많음.
아내 인터뷰 내용에서 한 말중 “여기에서는 잘 한다고 칭찬해주고 칭찬해주니 기분도 좋고 즐거워요.”
내용중 아들이 아빠에게 한 말중 “이게 집이야?”
제작진이 중재하고 전문가에게 상담받고 남편과 아내는 달라지려고 노력하며 아들도 다시 착실히 학교에 다님.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처럼 세상 사는게 내 마음 같지 않은 겁니다.
제가 전부 알수는 없지만 지금 바뀌어야 할것은 상황이 아니라 글쓴이 아닐까요?
짜증, 잔소리 마시고 집안이 좀 어지러우면 본인이 치우세요.
세상에 완벽하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불화속에 크는 아이보다는
편부, 편모라도 웃으며 크는 아이가 더 행복할겁니다.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있고..
이왕 헤어질거라고 생각하면 한살이라도 젊을때가 낫긴하죠
아이를 위해서 이혼하지않고 산다는것도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냉랭한 공기와 부모가 잦은 다툼을 하는것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분명 영향이 있거든요
그리고 정말 나와 안맞고 내가 참을수 없다면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내 행복도 중요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두분이 젊으시니 다른 가정을 꾸밀 확률이 많은데
거기서 아이들이 상처받거나 눈치안받고 잘 살아갈수있을지도
깊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결혼 30년이 지났고 별 별 산전수전 겪어서
이젠 그냥 서로 생사만 확인하듯 동지의식 측은지심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가끔씩 생계형 가장으로 허덕대며 살아온 내 젊음이 너무 슬프고 가엾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이혼가정을 안만든건 잘했다 생각되긴 하거든요
(그렇게까지 해서 새로운 길을 갈 용기도...잘 해내었을 자신도 없으니 그렇게 위안해보는것같습니다 )
글쓴님과 부인 그리고 아이들의 성향이 많이 중요할것같아요
예민하고 주위 영향을 많이 받는 감정적 성격들이라면 아마 가족 모두에게 이혼이 굉장히 영향을 줄거고
맺고 끊는게 분명하고 결단력있고 별로 주위 눈치 안보는 성격들이시라면
이혼이 또 다른 인생 출발이 될수있겠죠
암튼 일단 별거부터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지금 마음이 많이 힘들고 복잡하실텐데
현명한 결정을 하셔서 2024년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릴게요
또안되면그때이혼해라
13년차에 이혼하시는 거 보면 많이 참고 사신 거 같은데요...
내가 바껴야지 하고 살아요.
내행복? 내스트레스?
집안에 목숨보다 소중한 보물들두고 무슨생각을
하고 있으신가요.
와이프랑 둘이서 차끌고 나가도 보고,
계속 대화도 해보고,
본인이 직접 와이프대신 집안일도 좀 해보고,
내새끼들 키우면서 힘들었던거 행복했던거
남편으로써 매순간 돈번다고 같이못해줘서
미안했던거,
둘이서 대화를 많이하고 풀어가면서
아이들과 함께할 미래를 얘기하세요.
이게 제일 중요해요.
왜 나만 희생해야돼? 이런 미련한 생각은
절대로 하지마시구요.
막말로 희생좀 하면 어때요?
눈에넣어도 안아픈 딸하고
가족을 위해서 죽을각오 없어요?
비슷한이유네요~집이 너무 지저분합니다.청소를 안합니다.물건을 제자리에 놓은적이없어서 맨날 찾아요~식탁은 제기능을 못한지 오래입니다.제가 냉장고도 날잡아서 청소안하면 썪은음식들 식재료들이 가득합니다.화장대 밑에는 머리말리면서 빠졌던 머리카락들이 한가득입니다.안방 화장실은 와이프혼자쓰는데 다쓴 휴지심이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제가 날잡아서 빨아주지않으면 베겟잎 일년내내 그냥 베고잡니다.화장실 하수구구멍 싱크대 수채구멍 제가 청소안하면...하고싶은말은 훨씬더많지만..주말 아침부터 이런글쓰고있으니 스트레스받아서 그만쓰고 싶네요~지금 13살된 딸..엄마보다 더 합니다.방에 옷정리 안되서 맨날 쌓여있고 샤워하고 난 수건,속옷들 제가 안치우면 그대로 방바닥에 있습니다.
정말 많이 싸웠고 부탁도했습니다.
싸우다가 제가 너무 흥분해서 와이프와딸도 때려봤습니다.
장모님이 바로 오시더니 혼자 원룸이라도 얻어서 당분간 따로 지내보는건 어떡하냐고 하시더라구요~제가 따로 지내는동안 이 버릇들이 고쳐지면 그렇게한다했더니..암말도 없으시더라구요..본인이 그렇게 살아서 와이프가 그대로 배운것같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거 절대 못고치고 안고쳐집니다.
가정교육..환경이 중요하다는거 정말 공감합니다.
이제 8시됐으니 저는 이방저방 다니면서 떨어진 옷들 주워서 빨래돌리고,어제 와이프랑 딸이랑 닭발시켜먹던데..식탁치우고 설거지하고,강아지 밥주고 산책다녀와야겠네요~
제일 말잘듣는건 강아지입니다.
강아지가 없었으면 저는 이미 이혼하거나 정신병에 걸리거나 홧병으로 죽었을겁니다.
더 힘들고, 어렵습니다.
아이들 받을 상처 생각하고 내가 바뀌는게 더 빠르고 좋은 방법입니다.
제 20년도 넘은 친구도 님같이 집에 들어오면 깨끗한집을 원하고 와이프가 관리했으면 좋겠다고 이혼생각까지 난다고 하더구여.
그래서 제가 해준말이
어린애둘 키우면 돌아서면 어지럽혀져 있고, 퇴근해서 니가 치워라. 대신 와이프한테 절대 잔소리하지말고 힘들었지?라고 한마디만 해줘라. 그리고 너는 술담배에 운동 관리안하면서 와이프만 관리했으면 좋겠다는게 얼마나 이기적인거냐?..
근데 이친구가 진짜 그렇게 해봤다하더라구여.
이상한게 어느날부턴가 퇴근하고 오면 조금씩 치워져 있고 운동도 조금씩 한다더라구여.
친구들이나 지인들 만나면 전부 와이프 헌담같이 하고, 힘내라는 말만 들었는데 실지적 조언은 처음이었다며 그렇게 해봤는데 변하더라고, ..
님..
상대가 살아온 환경이 틀린데 안바뀝니다.혹시 님이 상대를 바꾸려했거나 잔소리로 쏘아 붙힌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잘생각 하세요
님이 생각하는 그런 아름다운 이별? 그냥 떨어져 지내는 가족.? 웃기는 착각입니다.
이혼하면 남이고, 다른남자 만나도 님은 관여 못해요, 현실을 좀 보세요, 감성에 빠져서 혼자 갤갤거리지 마시고요, 집에서 마찰이 심해 자주 다투면 님이 알바라도 하며서 밖에있는 시간을 늘리시고, 어떻하면 잘 살수있는지 생각좀 해보시고,님도 포기할건 포기하고, 아내도 포기할건 포기하고, 둘이 대화좀 많이 하고, 좀 덜 으르렁 거리고, 노력을 좀 하시져.? 이혼하면 다 끝납니까.? 혼자 피해버리면 끝인가여.? 애들 크면 엄마 들들볶고 힘들게 할껀데, 아빠는 없고 애들 참 잘도 크겠네요
정리못하는 사람에게 애들을 맏기면 애들 잘자라지 못할거 같은데
님이 나갈게 아니라 와이프를 내보내야하는 상황이에요
한둘이 아니야
그렇게 사는게
깔끔?한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겠나
20년 치우며 살다보니 할만하고
부부란게 서로 부족한것 채우며
산다는 생각으로 살아봐
나도 출근전에 시간반은 청소에
설겆이까지하고 매일 출근해
고1딸 중1아들 뒷치닥거리 하는거 님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겁니다
거기에 마눌님까지...출근시간이 빠른 마눌이기에 애초에 신혼때부터 마음 비우고 지금껏 무탈하게 살고있습니다..한 두발짝 물러나면 편합니다...
얘기가 부쩍 늘은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좋은결정 하세요
이런 맘이 느껴지네요
애들 얘기를 자꾸하시지만…
그냥 지금 본인 자존심 굽히기 싫어서 이혼하게 되는
상황이 싫은데 어떻게할지 모르는것처럼 느껴지네요…
성격차이…부부 누구나가 가지고 살거에요
부부는 다름을 인정하지않고 내 생각대로
바꾸려는순간 충돌은 불가피한거 같아요…
잘생각해보세요 지금 당장 나에게 제일 중요한게뭔지요
결혼 14년차 애는 셋이고 막내가 10살이예요.
다만 저는 아빠가 아니라 엄마예요.
남편이랑 성격이 정말 안맞아요.
욱 하는 성질에 툭하면 소리지르고 욕하고...
저는 맞벌이합니다.
방과후학교 나가고 개인과외도 하는지라 돈은 남편만큼 벌고 오전시간이 프리해서 집안일도 소홀하지 않아요.
매일 집안일만 두시간씩 하는데도 일 마치고 집에오면 아이들이 어질러놔서 엉망인데
저희남편은 집안꼴이 왜 이렇냐며 저한테 ㅈㄹ해요.
그래서 최근 제가 집에 홈캠 달아서 제가 오전에 뭐하는지 똑똑히 보라고했어요.
그러고난 후부터는 집안일 안한다는 말 안하네요.
남편이랑 부부관계는 전혀 안해요.
서로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딴짓은 안해요.
그건 부모로서 부끄럽지 않기위해서구요.
저의 최종목표는 남편이랑 이혼하는건데 지금은 아니예요.
최소 막내가 성인이 되고난 후에 할거구요,
어쩌면 졸혼이 될 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각자 엄마로서,아빠로서 같이 살 뿐이고 그 역할에 충실하기위해 한집에서 사는거고,
사실 혼자서 애 셋 키우기는 힘드니까..
아빠가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낫고,
남편입장에서도 제가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나을거구요.
그냥 아이들을 위해 지금은 움츠리고 있지만
아이들이 장성한 후에는 각자의 삶을 살 예정입니다.
글쓴님도 누군가의 명확한 귀책사유가 없다면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
아이들은 아직 엄마아빠가 필요할테니까요
그런데 저만 의리를 지켜왔고 남편은 수시로 딴짓해 왔단걸 알게됐네요. 억울하고 지나간 젊음이 아까워 죽겠습니다.
의리를 저버리는 순간 더이상 부모로서의 책임과 의무도 저버린다고 생각하고 이혼할겁니다.
그만큼 부부로서의 정은 없어서요...
저도 8살 아들키우는데
솔직히 성격차이로 ㅇㅣ혼하는게
맞다면 저 포함 제주변
기혼자들 12번씩 이혼해야합니다..
ㅜ
이제 반평생 사셨을거같은데 설렁설렁 웃으며 살기도 짧은 인생입니다. 그냥 있는모습 그대로 받아주세요
집이 정리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죠
일단 집 구석 구석에 빨래통 쓰레기통 만드세요
방마다 만드세요
그리고 거기에 아이들보고 넣으라고 하세요
와이프가 경계성지능장애로 의심되는데
그런사람 이야기 해봤자 소용없습니다.
혼자 하지마시고 아이들과 같이 하세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한번 배우면 잘합니다.
설겆이 청소 이런거 다 기계 사세요.
로봇락청소기 엘지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이런거 들이면 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기계가 다 알아서 해요.
그 다음은 본인의 마음을 치료하기위한
정신과에 가세요. 금방 마음의 병이 낫게 될겁니다.
지금은 집이 전쟁터 같지만
이혼해서 나오면 지옥입니다.
그헌데 이거를 너무 가족에게도 강요를 하면 좋지는 않습니다.
자녀분들도 어디까지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으니, 커서 글끈이분과 같은 성향을 띤 사람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댓글처람 정리를 할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하는기 맞아보입니다. 이혼하는 비용과 의무를 저버리고 따로 살아서 불안정함,그리움을 안고 살아갈 아이들과 자기자신, 이런 비용들이 도구를 구매하는데 쓰는 비용이 더 싸고, 값지게 느껴질테니까요.
도구를 구매하는 비용은 시도를 안해보셨잖아요?
아직도 부족이면 더더 돈을 투자하세요.
행복하지 않다면 돈이 부족한 것이다. 정리하는 것에 대한 도구 부매를 더 하셔얄 것 같아요.
최산을 다 해보고, 아이들과 함께 정리르 해보고,
어느 선과 양보를 해가며 살아보고 이혼을 하심이....
바람나서 이혼하는거 아니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애까지 있는데
저는 애없어서 쉽게 이혼 했지만
후폭풍이 좀 쎄더군요.
다시 생각하시길
부부관계라는게 수십년간 각자 살아오다,한공간에서 살게되어서 맞춰가는거라 생각해.
그러면서 싸우기도 하고 화도 내고 미워하고..그러면서 둘 사이에 아이들도 태어나겠지? 우리는 또 그아이를 위해, 희생하고 위하고 키워가면서 또 다른 변수에 다투기도 하지만, 또 웃으며 잘 지낼때도 있었잖아.그치?
그렇게 살면서 살아가는게 인생인것 같아.
부모님들이 하셨던것처럼.
형,이혼하지말고 일단 같이 살자.
형수도.조카도 다 준비되었는데,형은 아직 준비가 안된것 같아.
그렇게 형 혼자 나가서 살면,지금 보다 더 힘들꺼야.조카도 매일 못 보고 그리움에..힘들어질꺼야.
베댓글처럼 그냥 한집에서 살다가,
무념무상 물 흐르듯 그렇게 살아보자.
조카가 철이 일찍 들었네. 다알아!
형수는 잘 잔다고? 해서 미워하지말자.
그냥 조카와 한집에서 잘 지낸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보자.
형! 힘내 형 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고 있잖아!
살면서 보배 베스트글 되는거 쉽지 않아.
근데 형은 해냈잖아. 그니깐 다른일도 해낼 수 있다고!
남들에겐 밥도 술도 잘사주고 남의 말을 경청해 주고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안도 제시해 주고 남들이 보는 나는 집에서도 참 잘할거야 남들이 생각할때의 나
하지만 집에서는 말도 안하고 마누라 하는거 보면 짜증나고 한마디 하면 싸움하고 애들과의 대화도 단절되고 그냥 다 주고 혼자 살고싶지?
마누라가 바뀌기만 바라고 나 자신은 절대 바뀌지 않고 이혼하고 생각해 보면 아 내가 조금 더 잘해줄껄 이생각이 젤 먼저 날껄? 후회하지 말고 나 자신을 좀 돌아보시길 바래요
아이들을 위하여..
함께 하셨으면..
진짜 아이들을 위하여서요
이제 마음비우고 잘 살아볼려고 합니다. 나도 누군가가 생기면 만나볼 거구요.요즘은 애들한테도 큰 상처는 되지않는다 생각합니다. 첫째가 10살 둘째가 7살 입니다.엄마 아빠가 같이 살지 않을뿐 없어지는게 아니니까요. 둘이 싸우는 모습도 안보게 될거고 엄마집 아빠집 왔다갔다 하면서 재미있게 보낼수도 있습니다.부정적인 미래만 있는게 아니에요.
이기지도 못할 거면서 왜 부인에게
개기고 힘들어 하나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살아요
당신 글을 보면 나는 이혼 하기 싫어요
도와 주세요라고 외치고 있구만..
외도 도박 술주정뱅이 마약 아니고 잦은 다툼으로 이혼에 답답함을 금치 못하겠네요
합의점을 찾던 막말로 내려놓던 하면되지 자녀들은 무슨 죄인가요? 이혼이 흔하다고 일반화 시키면 안되죠 이혼하면 지금 삶보다 나으리란 보장있다면 안말리는데 내가 보기엔 시궁창으로 들어가는것 같아 한마디 합니다 양보좀 하고 자존심 조금 내려놓고 가정지키고 정신 차리세요
층 나눠서 생활하는데 터치하지 말고 애들은 같이 키우는게 맞아요
아이들에겐 엄마 아빠 둘다필요해요
싸우는 이유가성격차이라면 다른방법을 생각하세요
상담도있잖아요~ 부디 현명한선택을..
유난떨지말고 걍사소
비슷한 갈등 겪었고 비슷한 생각도 했었네요
근데 살아보니 애가 많은데 집이 깔끔하게 유지되길 바라는건 무리인 듯 하더라구요
잘 생각하시고 모두가 더 행복해지는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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