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렵다 여자
8년 여친한테 차이고 수개월 술에 쩔다 어렵사리 정신차려
다른 여자 만나보려 소개팅만 벌써4번째..
한번은 한번보고 톡씹히고 한번은 세대차이나서 안맞고
한번은 상대방외모 맘에안차 내가 쌩까고 지금은 몇번 보고
연락가끔하곤 하는데 역시 고민중인상황.. 나도 잘나지않은 평범이하 외모지만 진짜 여자 외모 때문에 추파를 던질지 말지 계속 고민만하며.. 질질질 끌다보니..
어느덧 이여자도 내톡을 씹는구나..
어떻게하면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횽들.. 도와줘..
어느순간 꼿히는 사람 생길꺼에요 ~
군대갔다와서 23살에 처음 연애시작해서 29살(현재나이) 에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가 아시아나 지상 스튜어스직으로 1년동안 미국으로갔는데요...
아무래도 여자가 눈이 높아지면 어쩔수 없는가봅니다.
나였어도 그랬을거라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잊을랍니다.
저는 헤어진뒤로 소개팅 1번 해봤는데..
너무 한사람한테 적응되버려서인지.. 낯선사람을 대한다는게 힘드네요.
소개팅자리에서 .. 안녕하세요. 이음식 맛있네요. 안녕히가세요.
이 3마디말고는 무슨얘기를 했는지 기억도안나고...
저도 항상 같은생각입니다.. 이래서 결혼은 할수있을까..
여자나 만날수있으려나..에휴.. 이나이토록 진짜 소주 1병도 못마시는데
요즘들어 술이 점점 늘고 뱃살도 점점 늘어나고...ㅠㅠㅠ 저도 얼른 정신차려야할텐데..
아무튼 오래갈것같습니다. 힘냅시다 형님 !
형님 말씀대로 메뉴고르는것부터 진짜 말로 다 표현할수없지만 사소한 하나하나..
어떻게보면 진짜 얼굴도 다시 못생겨지는 기분이랍니다....ㅠ
주변에서는 더 좋은사람 만날거라는데..그냥 말뿐인 위로란 생각들구요..
제가 진짜 바라는건 더좋은사람 생길거라는얘기가 아니라
스스로 얼른 그 좋은사람을 만나서 그사람이 또 예전 그 여인처럼
누구보다 저를 잘 알아주고 챙겨주고 사랑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사람을 잊고 다음사람에 적응하기까지의 시간이 좀 많이 힘들겠지만
어서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형님도 그날이 곧 올겁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아시아나 정복 입고 근무하구요...ㅎㅎ
저 뭣모르고 막 얘기하는사람 아니에요. 외주회사..어느외주회사 말씀하시는건지
상세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제가 수긍하게끔 다시 말씀 부탁드려요.ㅎㅎ
이 여자한테도 맞춰보고 저 여자한티도 맞춰보고 하면 어느순간 짝이 옵니다.
아무리 얼굴 안볼려고 노력한다지만.. 글애도 맘이 안움직이는건 어쩔 수 없다는...
여기 형님들 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현재 29이고... 28살때부터 선보고 댕겼습니다...
여자는 좋아라 하지만 사귀는건 왠지 거부감? 그닥 없어도 된다라고 생각하고 산지 6년정도 되어가네요; 현재까지...
28살때부터 아버지께서 강제로 선보게 한게 현재 10번정도 봤습니다.
얼굴은 안보지만 다들 저보다 나이가 많고 당장 결혼하길 원하더군요;;;
솔직히 35이전까지는 결혼생각은 없지만... 사촌동생(년) 올해 23에 벌써 돌지난 조카보면... 저도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요즘 문득 드네요..ㅜㅜ
인제는 늦은감은 있지만... 저 좋다그러면 연상이라도 만날라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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