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한지는 5일쯤 됐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회사 동료들과 회식 후 마무리 하는 자리로 맥주를 한잔 하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술을 먹던 사람들끼리 다툼을 벌이다가 병을 깼는데 파편이 여자친구 눈에 들어갔습니다.
병을 깬놈들은 여자친구 눈에 파편이 들어간걸 알고 도망을 갔습니다...다행이 같이 있던 여자 일행 한명을 잡았습니다.
이 여자 가관입니다...치료비 줄테니까 치료해라 ..미안하단 말도 없습니다.
경찰에 신고가 됐기 때문에 경찰이 왔고 진술하는 부분에서 이 여자 이럽니다. "저 여자가 기분나쁘게 째려봐서 시비가 붙었다"
이러는 겁니다..각설하고 이렇게 그날 마무리가 되고 병 깬놈들이 경찰에 잡히고 경찰이 연락이 옵니다.
상대방 남자들 진술이 " 저 여자가 본인들을 째려봐서 시비가 붙고 그런일이 벌어진거다..." 이럽니다
(뭐 째려보면 병깨는 놈들입니까?)
경찰이 어떻게 처리할거냐고 묻는데... 여자친구 그냥 사과만 받고 싶은가 봅니다.
"사과만 한다면 진단서 끊을 생각도 없고 지금 병원 다니는거에 대한 부분만 보상하라"
그렇게 얘기 했답니다. 여자친구는 사고 발생후에 바로 병원으로 가서 눈에서 유리 파편 제거하고 안약 같은거 넣고 있는데
지금도 눈에서 고름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진단서 끊으라고 해도 일단 좀 지켜보겠답니다.
제가 그놈들 하고 얘기 좀 해보겠다 해도 하지 말랍니다...
그런일이 있을때 옆에서 도와줬어야 하는데 뒤늦게 알고 이러고 있네요...
이놈들 아직도 전화 한통 없습니다.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요?? 진단서 끊어서 그냥 콩밥 먹여 버릴까요?
눈이 얼마나 중요한 부위인데..
여친분께서 실명될뻔하신거같은데
그인간들 죄질이 고약하군요
훅 보내버리세요 인간못됩니다
사고치고 현장에서 뺑소니치고
거짓말하고 배째라 식으로 나오는데
지금 더 이상 뭘 심사숙고 하시는지?
더구나 눈입니다.
눈에 유리파편이 들어갔잖아요.
그럴일이 없어야겠으나 나중에 눈에 더 않좋은 일이 생기면
그거 어떻게 하실랍니까.
어쩌니 저쩌니 그럽니다...제가 내일 휴가빼고 데리고 병원 데리고 가서 정밀검사 받고
진단서 끊고 경찰서 가볼 생각입니다...이놈들 용서할 가치가 없는 놈들 같네요..
생각해보세요. 팔이 부러진것도 아니고 다리가 부러진것도 아닙니다. 눈이에요. 눈!!
모든 신체 부위가 중요하지만 눈은 정말 특수한 부위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볼일도 없는 쓰레기놈들 최대한 뜯어 먹으세요.
용서 못할놈은 너그러이 용서해주는 이 세상의 불공평함....
여친이 천사인지... 저 년놈들이 전생에 천사였는지....
상대방의 태도를 보아하니 답이 없는것들이네요
치료 후 진단서 발급받아 경찰서 방문하세요
근데 치료비와 진단비도 꽤 나올텐데 저놈들이 합의 생각없이 벌금받겠다
하면 님만 손해입니다
술처먹고 술병깨고 쌩깐넘들 버릇을 고친다는등... 죽인다는 등... 분은 풀리겠지만
이미 일은 벌어진 상태 입니다. 여친눈에 파편이 들어가서 병원을 다니는 신세이고..
가해자가 여친앞에서 싹싹빌어서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결론은 보상입니다,.!! 보.상.!!
간단하게 말해서 돈으로 보상~!
상대방한데 상해를 가했으므로 이건 형사입건입니다.
이리저리 해서 합의금 1,000만원을 요구하십시요.
그러면 상대방은 "또라이 아냐~? 무슨 천만원이 누구 이름이냐?"
하고 지랄을 떨겁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대갈통에 뭔가가 들어있는넘들이라면
공탁을 걸겠지요. 그러면 합의금은 뚝뚝~ 떨어지거나 서로서로 피곤해 집니다,
서로 피곤해도 법안에서는 여친님이 칼자루를이 쥐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건 그 싸가지 없는 여자한데 뭐라할 필요 없습니다.
그 병을 깨넘을 잡아 족쳐야 합니다. 그 외의 인물들은 가담을 햇을뿐이지
핵심(?) 인물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십시요.
이상 연필통
법대로 하시고... 법대로 안되면 제가 그놈들을 처리... 아, 아닙니다. 마무리 잘 하시길...
사랑한다면 당장 실행에 옮기셔요. 콩밥 or 합의금
남친 성격참좋네..ㅉㅉㅉㅉ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