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몇일전 사고가났습니다...

물론제잘못이기도하지요...

신호대기중 제가 D에들어가있는지모르고...

브레이크를띠었습니다..중립인줄알고 착각함...

근데 앞에 서있던 택시를 살짝건드렸습니다.

차는 외관상봤을대 아무렇지도 않고 멀쩡합니다.

일단밤이라 제가 내일 날이밝으면 보험접수해드릴테니 걱정마시라고 하면서 죄송하다가 사죄를 빌었죠.

그런데 이택시기사.

택시기사: 젋은새끼가 눈깔을어디가 두고다니는 거여 어허 나참 

나: 죄송합니다 제가 드라이브에 들어가있는줄모르고 브레이크를 띄고있었습니다.

택시기사: 미친 나참돌겠네 뒤에 손님모시고 계시는데 어쩔거여!!!!!!(하면서 소리를냅다 지르시더군요..)

             그리고  면허증 차량등록증을 요구하시더라고요

나: 저도 다짜고짜 소리지르고 하길래 승질나서 짜증섞인목소리로 그걸 제가왜보여줘야되는거죠? 제가 면허가없을까봐? 아니면 음주운전을했을까봐? 차가대포일까봐?라고 말대꾸좀 했습니다.

택시기사: 대가리피도안마른새끼가 어디서 지랄이냐고 또소리를지릅니다 ㅡㅡ

일단제가잘못을해서 사고를 낸거라서 그냥 제가 죄송하닌까 늦었으니 보험접수내일 해드릴게요죄송합니다. 라고말했더니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해서 가르쳐줬습니다 그런데 이새끼가 전화를 해보는겁니다.. 나참 어이가없어서 그래서 제가 명함이라도 하나 주세요 하닌까 명함을 휙 던지는겁니다 나참좆같어서 진짜 아무리 내가 잘못해도 그렇지 개새끼가 진짜 뒤질라고 속으로욕을했죠 겉으로했다가는 일이복잡해지겠죠. 물론차에 와이프도있어서.... 그리고 제가말씀을 드렸죠 내일 전화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안전운전하세요 라고 말하고 보냈습니다.   

문제는 다음날 택시회사에서 전화가온겁니다 보험접수해달라고 근데 상식적으로 이해가안갔습니다

차는 멀쩡한대 어디를고친다는건지 제꺼도 물론멀쩡합니다. 혹시몰라서 대물 대인 둘다접수해서

사건번호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그손님분한테 전화를한번걸어봤습니다 어제 사고낸 청년입니다

몸은 괜찮으신가요? 이랬더니 아무렇지도않고 병원에 가지않아도 되겠다고 말하더군요 귀찮으닌까 전화하지말라고 하시더라고요 흠... 다행이다 하고 한숨을 쉬었죠 근데 보험사에서 전화가온겁니다 택시기사가 사건번호가 나오기도 전에 병원에 누웠다고요 .... 뒤에타고계신손님도 멀쩡한데 앞에탄기사가..... 근데 보험사 직원이 이러는겁니다 보험사기경력도있고 올해만 사고가 3번났는데 다누웠다고 호락호락하게 보상안해줄꺼라고 안심하고 계시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일단 아무생각없이 일을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기사가 100만원을 달라고했답니다 예전에 허리가 안좋은데 어제 사고가나서 더나빠졌다니 어쩌니 막 주절주절 떠들었나봅니다 보험사직원이 당신 올해만사고가 몇번이고 예전경력이있어서 힘들꺼같다고 보험사직원이 50만원을 불렀답니다. 그러닌까 받겠다고했답니다 보험사직원이 하루만에 퇴원 시키긴 시켰는데 50만원에 합의를 본것이었습니다.

차는 뭐 범퍼를갈아야된다고 했답니다. 나참어이가없어서 그래서 대물보상직원이 도색만해줄테니 그렇게끝내자고 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화가치밀어오릅니다. 뒤에탄 손님은 멀쩡한대 자기는 왜 입원을했느냐 저한테 전화도없이 혼자가서

그리고 그새끼때문에 보험료 98만원돈이었습니다 자차포함해서 그런데 이번에 할증부터서 115만원으로 올랐습니다..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할라고했는데 화가나서 잠이안옵니다... 보배회원님들은 생각은 어떠신지요?

긴길읽어주시느랴 수고많으셨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너무화가나서 횡설수설 빼먹은 말이 많네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