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충주에서는 무술축제를 하고있습니다.
별로 좋지는 않지만 저희동네에서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잠깐 나갈일이 생겨서 아버지랑 어머니를 모시고 차에시동을 걸고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골목길에차가엄청 많았습니다 양 사이드에 주차가막되어있었음.(축제때문에 막 복잡함)
그런데 문제는 앞에 골목길에 차가막 이제들어 오기 시작하는겁니다. 저는 골목길에 다통과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밖에는 4차선 찻길이니 후진하면 위험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제가 양보를 해줄라고 후진기어를 넣고 제차가
썬팅이 5%입니다 그래서 창문을 내리고 비상등을 키고 후진을했습니다 순간 라이트끄는걸 잊어서.. 좀늦게 껐습니다.
그런데 상대편에서 쌍라이트를 조지는 겁니다...라이트를 바로 꺼주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깜빡깜빡거리면서 눈에 순간별이 띵
순간욱하는 마음에 차에서 내려서 다가갔습니다 열받아서 왜그러냐고 ..
따졌습니다. 이래이래해서 라이트끄는 과정이 제일 마지막이됬다.이렇게 말했더니 그아저씨가 아까라이트 켜져있을때 졸라밝
아서 자기눈이 잠깐부셨다고 열받아서 그랬답니다...
참나 어이가없어서 제꺼는 순정 55w짜리입니다. 완전어둡죠 ...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안통했습니다ㅠㅠ
제가 일단 먼저내린것도
그렇고 제가 다짜고짜따진거 같아서 나이도 어린대 괜히 차에내려서 깝쳤다고 죄송하다고 다시빼드릴게요~
이러고 다시차에갔습니다. 근데 갑자기그 아저씨가 내리는겁니다. 터벅터벅 다가옵니다 제차로
그러고 저희 아버지께 내리라고 하시더군요 이번에는 저희아버지랑 싸울라고 온건가 뭔지모르겠지만
뭐여 짱나서 제가다시내려서 아저씨 그만하세요 제가 죄송해요.. 제가빼드린다고했잖아요~
이렇게 말을 하는과정에서 그아저씨한테 술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 혹시 술드셨어요? 이렇게 물어봤더니
요즘 누가 술먹고운전하냐고 하면서 안드셨답니다 그얘길들은 저희아버지께서 밖에서 교통정리하고있는 경찰을 불러오셨습니다
"이사람 술처먹고 우리한테 음주운전하면서 시비걸었다고 그랬더니 바로 음주측정기 갖고와서 저랑 그사람이랑 둘이
불었습니다 물론 저는 안나왔지요.. 그런데 그아저씨는 알콜농도가 너무 높아서 면허취소가 나왔습니다. 대충 막둘러됩니다.
골목길에서 저랑 따마주칠때부터거기서 부터 운전을 했다고... 그게 핑계가되냐고 경찰이 그러더군요. 아무튼 그사람은
수치가 혈중알콜농도 0.125%가나온겁니다. 이거는 만취아닙니까? 완전히? 저는 음주에 걸린적이없어서 잘몰라서
바로그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됬습니다. 경찰이 그러더군요 나중에 이사람 음주운전 안했다고 발뺌하면
증인으로 잠깐와달라고 그러고 연락처를 가르쳐 달라고 하고 저는 가라고해서 아버지를 다시모시고 출발했습니다.
아버지가 그러시더라고 저런새끼 때문에 음주운전으로 사고내서 사람죽일새끼라고 그래서 열받아서 신고했다고
근데 저는 머리가멍했습니다 괜히 사람하나 잘못건드려서 인생조진건아닌지 약간의 죄책감이 드네요...
똑같이 운전하는사람인데... 그래서 지금 약간후회하면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휴~~~~~~~
어머님 직장에 모셔다드리고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이상하게 가족들 얼굴이 앞유리에 비치더랍니다...뭐지???하면서 그냥 무덤덤하게 차선 맨 앞에 신호대기하던중...청신호로 바뀌는순간...정면으로 쌍라이트를 비추며 뭔가가 돌진했답니다...
신호가 바뀌는걸보고 형님도 운전하는 습관이있으니 3미터정도 주행을 했구요...
그리고는 정면충돌...그곳이 사거리 교차로였거든요....사고순간 완전 난리났었죠...
가해자(차종 투싼) 속도가 얼마나되었냐면 형님차(소나타2)를 들이받고 반동으로 뒤로 후진할정도로 강했습니다...가해자차량은 에어백이 터지고서도 머리에 피를 한방울 흘리고 있었고 형님은 아무 인기척없었고요...
가해자가 정신을 못차리자 주위에 구경하던분들이 사고차로 뛰어와서 가해자를 깨웠습니다...그후에도 한동안 정신못차림...알고보니 안전밸트 미착용으로 머리에 충격이온듯해요...그후에 형님차에 몰려든 사람들이 형을 구조하려고 모여듬...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죽은줄알고 119에 바로 전화함...그순간 형님이 비명을 지름...그때부터 사람들이랑 바로 도착한 구조대랑 차를 뜯어버리고서 구조했어요...
경찰들도 출동해서 사고조사하고요...그런데 조사받던중 가해자가 사라지더랍니다...알고보니 정신못차리고 병원 밖에서 방황하다가 친구한테 전화했구요...이 철없는 친구들이 일단 피하고 보자며 가해자를 유혹 다른곳으로 이동시켰습니다...
형님은 긴급수술 들어갔구요...입안이 다찢어지고 왼쪽어깨탈골 및 힘줄3개 끊어지고
양쪽무릎뼈가 일부 깎여나가고 안쪽으로 함몰되었습니다...치료기간만 전치20주 니왔고요...물리치료1년이상 진단 나왔습니다...나이는 서른에 미혼...사고 후유증은 평생 가져가야하구요...
뒤늦게 정신차린 가족들은 경찰에 가해자 신변 확인하니 도주했다더군요....
열받아서 뺑소니로 신고했구요....그 뒤 하루만에 가해자 잡았고요...알고보니 실컷 도망친곳이 근처 병원이더라고요...
경찰이 조사한결과 겁나 황당한 소릴 들었습니다.....
알콜농도가 낮아서 음주로 볼 수없고(0.03으로 바뀌기 이전...가해자는 0.05)
교차로라서 중침으로 인정할 수 없고...(이거 중요합니다.)
사고전 직진신호로 바뀌어서 신호위반으로 볼 수 없습니다...
진짜 뭐같죠???
그래서 저희도 열받아서 일단 뺑소니랑 도망치는거 도와준 친구들 전부 처벌하길 요구했죠... 그 후 일주일쯤 지나서 회복중이던 형님께 가해자 부모님이 찾아왔습니다...형 모습을보고 가해자 아버지 어머니가 주저앉아서 눈물을 흘리셨고요...저희 어머니가 얘길해보니 자기 아들이 누워있는줄아시고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답니다...
나중에 가해자도 찾아왔고요...알고보니 술을 못하는 사람이더군요...한잔에 정신 못차리고 운전하다 잠들었답니다...그 뒤로는 당황해서 그랬다고...그리고 무서워서 연락도 안하고 문병도 안왔답니다...맞아 죽을각오로 찾아왔는데 형님이 농담부터 건네고 몇살이냐? 결혼했냐? 물으며 나는 괜찮다...라고 하니 죄송하다고 통곡을 했답니다...사고 후 남은것...
가해자 차 수리비 약700만원 이상(투싼)새차...
형차는 폐차 했구요(소나타 2)
병원비 약1500만원
법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거...교통사고 후 뺑소니...
이것도 중대 과실이라 처벌되죠...
솔직히 수백만원선에서 해결될일이죠....빌어먹을 법으로 밀고들어오면...
그런데 가해자 부모님이 너무 좋은분이라서 우리 아들같아서 그냥은 못넘어간다며
2000만원에 합의해주셨습니다...대출받아서 말이죠...그리고 결혼할때 전화하라며 연락처도 남겨주시고요...
인간적으로 정말 좋게 합의본겁니다...
그래도 그동안 직장 해고되고(어쩔 수 없이 사표씀)...
일 못하고...온몸에는 수백바늘의 흉터뿐...
들리는 얘기로 가해자도 직장 짤리고 그 집도 피해가 큰듯합니다...
사고순간을 형님이 얘기하는데...차가 자길 죽이러오는줄 알았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떠오르고 기절했구요...깨어나니까 눈앞이 빨간색이더랍니다...
전부 "피"였고요 목으로 물들이키듯 피가 넘어오더랍니다...그래서 살려고 소릴 질렀고요...그때 구조대랑 사람들 소리가 들렸다...라고 얘기하더군요...후유증은 2년이지난 지금도 있구요...자다가 가끔 놀라죠...가위도 눌리고...
신고하신게 맘에 걸리신다고요???
님께선 가해자도 구하고 피해자도 구하신겁니다...
그냥 커피마실려고 자판기에 300원 넣고 율무차 눌렀다 생각하세요...
지금도 음주로 사람들 죽어나가는 세상에...
님은 영웅입니다...
음주운전 하는 새끼들은 전부다 살인범이랑 동급아닌가요 ?
살인범새끼 신고하는데 그게 왜 잘못인가요 ? 아주잘하셨습니다.
음주운전 하는놈들은 다 처잡아 죽여야 되요.
디질라면 지혼자 죽지 술처먹고 남의가족까지 죽이는 놈이잖아요.
그깟 대리운전 부를돈이 없나.. 참네 술처먹을 돈은 있고 대리 부를 돈은없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벌금은 돈으로 내면 되지만... 귀한집 아들은 돈으로 살수 없습니다
인과응보랄까...뭐 내가 이렇게 했는데,
어떠한 형태로든 내게 그 화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합니다만,
만일 뭐 님 선에서 좋게 좋게 끝났다면 괜찮은데
왜 아버지께 다가왔는지 모르겠군요 ;
제 일이 아니기에 뭐 기분상으로는 "아, 잘 하셨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지는건 사실이지만, 사실 저도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입장으로서,
제가 누구의 잘못을 제 3자에게 알리고, 그 제3자가 다른 사람에게 알려
그 화가 그 누구에게 돌아가는건 참 씁슬하기도 합니다.
(오늘 이런 일이 있었죠 저도)
혈중 알콜농도 0.125% 올바른 판단이 되지 않을 정도의 위험한 수치고요,
술먹고 크게 큰 교훈한 번 얻어보라는 걸로 생각하신다면 : )
지금 님의 기분을 조금 덜어드릴 수 있을런지.
암튼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시간이지나면 잊혀지겠지요~
에셈님은 두다리 쭉 뻗고 푹~ 주무세요ㅎㅎ
0.125? 아주 돌아도 180도 12바퀴 돈새끼군요.
신고했으니 발뻗고 자도 됩니다.
신고 안했으면, 발뻗고 못자죠...그새끼가 어디서 사고내고 사람몇명 죽였을지도 모르는일.... 얼마전 술취한 사이코새끼. 차로 여자 ***** 못보셨는지... 님은 살인은 막으신겁니다.
님이 차비켜준뒤 어떤 사고를 낼지 모르는 일이지요.
것두 만취음주운전.ㅡㅡ
정말 잘하셨습니다
술을 먹고 먼 용기로 그렇게 게긴건지..ㅡㅡ;
죄책감 느낄 필요가 없어요.
누구에게나 다 이야기 해보세요
님이 잘 못했다고 할 분 없습니다.
술 먹고 꼬장 부릴때가 없어서....ㅉㅉㅉ
잘 하셨습니다.
음주운전은 잘못된거져~~
왜 현행범이 되겠습니까
증인출석시 교통비라도 꼭 챙기세요
글쓰신분께서 그 사람 인생을 살려준겁니다.
음주로 잡혀 갔으니 망정이지..술먹고 운전하다 사고 낼꺼 뻔한데~
음주운전으로 사고 않내도록 도와준겁니다.
잘하신 일이에요
0.125는 대충~ 소주 몇병을 마신건가요?
궁금 ㅎㅎ
반성합니다.
더큰피해가기전에다행입니다.
죄책감은 이런거에서느끼는게아니죠
아주잘하셨어요!
같습니다...지금은 약간의 죄책감(??)이 들겠지만 그 냥반에게도
쓰디쓴 약이 될겁니다...맘 놓으시고 푸~욱 주무세요...ㅎㅎㅎ
잘 하셨구요...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손에 무섭게 칼 들고 씩씩 거리면서 걸어가는 사람 하면 죄책감 느끼세요
음주도 마찬가지 입니다.. 잘하셨구요. 잘못 했으니 벌 받아야죠 충주
음주운전한 인간한테 뭐가 미안하다고.. 특히나 골목길 거의 다와서 왜 후진을 해줍니까?
골목길 막 들어선 인간이 후진해야지...
저런 만취상태로 사고 안나게 신고한게 정말 잘한겁니다..
그딴넘은 운전못하게 해야되요
어머님 직장에 모셔다드리고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이상하게 가족들 얼굴이 앞유리에 비치더랍니다...뭐지???하면서 그냥 무덤덤하게 차선 맨 앞에 신호대기하던중...청신호로 바뀌는순간...정면으로 쌍라이트를 비추며 뭔가가 돌진했답니다...
신호가 바뀌는걸보고 형님도 운전하는 습관이있으니 3미터정도 주행을 했구요...
그리고는 정면충돌...그곳이 사거리 교차로였거든요....사고순간 완전 난리났었죠...
가해자(차종 투싼) 속도가 얼마나되었냐면 형님차(소나타2)를 들이받고 반동으로 뒤로 후진할정도로 강했습니다...가해자차량은 에어백이 터지고서도 머리에 피를 한방울 흘리고 있었고 형님은 아무 인기척없었고요...
가해자가 정신을 못차리자 주위에 구경하던분들이 사고차로 뛰어와서 가해자를 깨웠습니다...그후에도 한동안 정신못차림...알고보니 안전밸트 미착용으로 머리에 충격이온듯해요...그후에 형님차에 몰려든 사람들이 형을 구조하려고 모여듬...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죽은줄알고 119에 바로 전화함...그순간 형님이 비명을 지름...그때부터 사람들이랑 바로 도착한 구조대랑 차를 뜯어버리고서 구조했어요...
경찰들도 출동해서 사고조사하고요...그런데 조사받던중 가해자가 사라지더랍니다...알고보니 정신못차리고 병원 밖에서 방황하다가 친구한테 전화했구요...이 철없는 친구들이 일단 피하고 보자며 가해자를 유혹 다른곳으로 이동시켰습니다...
형님은 긴급수술 들어갔구요...입안이 다찢어지고 왼쪽어깨탈골 및 힘줄3개 끊어지고
양쪽무릎뼈가 일부 깎여나가고 안쪽으로 함몰되었습니다...치료기간만 전치20주 니왔고요...물리치료1년이상 진단 나왔습니다...나이는 서른에 미혼...사고 후유증은 평생 가져가야하구요...
뒤늦게 정신차린 가족들은 경찰에 가해자 신변 확인하니 도주했다더군요....
열받아서 뺑소니로 신고했구요....그 뒤 하루만에 가해자 잡았고요...알고보니 실컷 도망친곳이 근처 병원이더라고요...
경찰이 조사한결과 겁나 황당한 소릴 들었습니다.....
알콜농도가 낮아서 음주로 볼 수없고(0.03으로 바뀌기 이전...가해자는 0.05)
교차로라서 중침으로 인정할 수 없고...(이거 중요합니다.)
사고전 직진신호로 바뀌어서 신호위반으로 볼 수 없습니다...
진짜 뭐같죠???
그래서 저희도 열받아서 일단 뺑소니랑 도망치는거 도와준 친구들 전부 처벌하길 요구했죠... 그 후 일주일쯤 지나서 회복중이던 형님께 가해자 부모님이 찾아왔습니다...형 모습을보고 가해자 아버지 어머니가 주저앉아서 눈물을 흘리셨고요...저희 어머니가 얘길해보니 자기 아들이 누워있는줄아시고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답니다...
나중에 가해자도 찾아왔고요...알고보니 술을 못하는 사람이더군요...한잔에 정신 못차리고 운전하다 잠들었답니다...그 뒤로는 당황해서 그랬다고...그리고 무서워서 연락도 안하고 문병도 안왔답니다...맞아 죽을각오로 찾아왔는데 형님이 농담부터 건네고 몇살이냐? 결혼했냐? 물으며 나는 괜찮다...라고 하니 죄송하다고 통곡을 했답니다...사고 후 남은것...
가해자 차 수리비 약700만원 이상(투싼)새차...
형차는 폐차 했구요(소나타 2)
병원비 약1500만원
법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거...교통사고 후 뺑소니...
이것도 중대 과실이라 처벌되죠...
솔직히 수백만원선에서 해결될일이죠....빌어먹을 법으로 밀고들어오면...
그런데 가해자 부모님이 너무 좋은분이라서 우리 아들같아서 그냥은 못넘어간다며
2000만원에 합의해주셨습니다...대출받아서 말이죠...그리고 결혼할때 전화하라며 연락처도 남겨주시고요...
인간적으로 정말 좋게 합의본겁니다...
그래도 그동안 직장 해고되고(어쩔 수 없이 사표씀)...
일 못하고...온몸에는 수백바늘의 흉터뿐...
들리는 얘기로 가해자도 직장 짤리고 그 집도 피해가 큰듯합니다...
사고순간을 형님이 얘기하는데...차가 자길 죽이러오는줄 알았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떠오르고 기절했구요...깨어나니까 눈앞이 빨간색이더랍니다...
전부 "피"였고요 목으로 물들이키듯 피가 넘어오더랍니다...그래서 살려고 소릴 질렀고요...그때 구조대랑 사람들 소리가 들렸다...라고 얘기하더군요...후유증은 2년이지난 지금도 있구요...자다가 가끔 놀라죠...가위도 눌리고...
신고하신게 맘에 걸리신다고요???
님께선 가해자도 구하고 피해자도 구하신겁니다...
그냥 커피마실려고 자판기에 300원 넣고 율무차 눌렀다 생각하세요...
지금도 음주로 사람들 죽어나가는 세상에...
님은 영웅입니다...
음주운전 하는 것들은 인간의 잣대로 봐주면 안됩니다.
그냥 쓰레기입니다.
멀 말하는지 도통
참고로 저도 전에 ..혹시 안림 엘지 아파트 앞 T자 도로에 현수막 보셨었는지요..
" 검은색 승용차와 오토바이 사고 목격자 찾습니다" ㅎㅎ 저였어요...오토바이가 신호해서 저랑 밖아서...문제는 오토바이에 노인 두분이...ㅠㅠ 더 문제는 제가 신호무시 했다고 우겨서 한달간 충주경찰서에서 맨날 조사받고...그때가 23살때인데...
한달동안 아무 죄없이 피똥싸고 늦게나마 목격자 나와서...
경찰이 물었었죠...처벌 시킬꺼냐고...근데..전 어렸구 착해서?
걍 넘어갔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물에 쳐밖아서 죽이고 싶음..한달동안 머리 쥐어짜고 욕먹고
노인공경?? 어른공경?? 공경받을만한 사람한테 쓰는말입니다.
무식한 인간한테는 무식하게 대해야죠.^^
님제가 음주운전 피해자 입니다
2001년 12월 04일 07시 28분 분경 사고로 지금도 고생중...
정말 잘하신 겁니다..
방가워여 ㅋㅋ 요즘 우륵문화재다 무술축제다 해서 차가 밀집되는 동네가 있는데 충주란 동네가 차도많이 안다니고 나이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인지 의외로 음주운전하시는 분들 좀 되더군요;;; 특히 요즘같은 축제기간엔 더하죠^^;; 음주운전은 이유를 불문하고 봐줘서는 안되는 겁니다!! 글쓰신분 전혀 죄책감 드실필요가 없어요^^ 맘놓으시고 항상안운하시길^^
방금님은 예비살인자 한명을 제거하신겁니다!
훌륭한일 하신거죠~^^
잘하셨습니다
제가 조서살짝꾸며주고왔네요~ 최초 신고자로해서요...
그런데 운전은 골목길입구에서부터 저랑 마주친곳 불과 한 30미터? 그렇게밖에 운전안했다고 강조하고있었습니다.. 흠..... 그렇게 해봤자 어차피 면허취소된거 반성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 그렇게 재수없게 될 운명이었나봅니다....휴...
아님 그사람 목숨구해준것입니다.
이제는 무면허로 다니면 되겠군.
그런 많습니다.ㅠㅠ
0.125%면 면허 정지 125년 시켜야 합니다..
경각심도 없을적 20대초반때 음주운전 거의매번했었죠. 주조기능사였거든요.
몰랐죠 그때는...정지걸리고 임시면허증받고 또 음주운전을했죠
운인지 임시면허증 마지막날 음주또걸려서 취소...ㅎㅎ
벌금에 뚜벅이신세까지...그리고 교육받고 면허따고 다시 차량 구매하고...휴...
주조기능사 그만두니 직업특성상 다른일을 하니 술마실일도 없고 해서
술을 몇년동안 먹지도않다가 몇일전 술을 마시고 대리를 불러봤습니다.
집에오는길이 이렇게 편한줄 몰랐네요
그때진작 알았더라면 당시 2백넘는 벌금 낼일도없었고 이것저것 고생한거..ㅜㅜ
음주운전 전과자?...로서 느낀건 한번걸리면 도로위에 음주운전이 얼마나
무거운 죄인지 경각심을 확실히 깨우칠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소되고 면허 다시따려고 교육받는데....교육과정이 너무 허술하고
비디오 틀어주는데 재연배우 모셔다 사랑과전쟁 같이찍었던데
정말이지 초등학생때 도덕시간 같았습니다.
음주운전 하는분들 성격좀 파악하시고 좀더 경각심 일깨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도 정지에 바로취소돼서 다행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주차장어디에 차를세워두웠는지 기억도 안날때가 많았는데 사고라도 났더라면...휴
아무튼 글쓴님 참 잘하셨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잠재적 피해자가 계속 발생하고 심하면 생명까지 빼앗아가는 사람이기도하죠. 잘하신거구요. 전혀 죄책감 갖을필요없습니다. 죄책감 갖으려면 상대방이 갖어야합니다. 정말잘하셧습니다..
아주 훌륭한 일을 하셨는데 죄책감이라뇨?
살인예정자를 도로에서 추방하고, 정식으로 합법하에 취소된건데 뭐가 죄의식이 드시나요? 살인예정자를 잡으신것에 안도하고, 다른 어떤가정을 보호했다는 생각부터 해보시면 그런 죄의식, 죄책감은 쓰잘데기 없는 헛생각이란게 바로 느껴지실겁니다.
박수를 쳐드립니다. 글쓴이보다는 글쓴이 아버지께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