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일입니다 인천 서구청방향에서 검암역 고가도로를 지나서 내려오는 길에있는 큰 중국집(빨간색으로된)에
부모님과 와이프 아이까지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었습니다..
주창장에 차를 세울려고 하는데 차가 나가는쪽에 자리하나가 있어 주차하려다보니 개가 한마리가 앞에 있더군요 (주차라인 맨 앞)
작은개도 아닌 큰개입니다.. 그 개가있는걸 보고 천천히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위치가 가게 뒷문이랑 차 통행로쪽이라
다른 차에 걸리적거리지 않게 최대한 앞으로 붙여서 주차하였습니다..(제가 좀더 뒤로 주차하면 차 통행에 방해가 될정도의 공간이 나오거든요)...물론 앞에 개가 있는걸 봤기에 당연히 천천히 조심히 주차하였지요..
근데 순간 종업원 여자가 튀어나오더니 그 개를 감싸고 땅에 엎드립니다...순간 전 사람친줄 알았습니다..그러더니 그여자왈..
어머 왜저런데 미쳤나봐 그러는겁니다 저한테...그러더니 한 10초간 혼자 씨부렁 거리더군요..전 창문만 내리고 있는 상태였고
저희 부모님은 큰일이 난줄알고 차에서 내리신 상태였습니다..모 거기까진 그럴수도 있따고 생각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근데 그 중국집은 3면이 다 유리라 안이 다 보입니다..그여자 가게로 들어가더니 다른 종업원들한테 큰소리로 저사람 개 죽일뻔했다고 왜저러냐고 합니다...순간 그안에 있던 손님들이 일제히 절 처다봅니다...거기서 제가 터졌네요..부모님계시고 애기까지 있어서 참을려고 했는데...암튼 모 좀 사가지가 없는 가게였습니다..주방장은 나와서 지들 잘못한건 쏙 빼고 무조건 제잘못이라고 떠넘기고 옆에 쓰래기 치우던 할아버지는 손님인 저한테 잡소리 다 하고..도대체 누가 손님이고 누가 주인인지를 모르는 가게더군요. 도대체 제가 몰 잘못했는지 몰겠네요..
분명 그자리는 주차자리였고 그 개는 주차장에서 키워지고 있었습니다..또 나중에 알고보니 그자리서 차에 치인적도 있다고 하더군요...그럼 사람이 뇌가있고 생각이있으면 개를 다른곳서 키우던가 아님 주차장 자리 하나를 주차 못하게 하고 키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또 아무리 나이나 많은 할아버지라고 해도 손님한테 잘못을 다 떠넘기면서 잡소리를 계속 하는데..손님과 종업원 사이에 나이가 무슨 상관일까요? 아무 잘못도 없이 나이많은 종업원이 머라고하면 손님이 미안하다고 해야하는 건가요?
마지막으로 주방장...뜬금없이 나와서 저한테 나이많은 사람한테 모라고 한다고 승질 내더군요..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원인제공을 해놓고 손님한테 자꾸 몬 개 소 리 냐 했더니 자기는 그상황을 못봐서 모르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그럼 그 상황을 알고와서 얘기해라 했더니..다시 또 노인한테 왜 그러냡니다..이상황을 무려 5번 반복했네요..
모 다 좋습니다..내 잘못이라고 칩시다..그럼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게 같은 자리서 차에 치인적이 있는 개를 또다시 아무런 예방조치없이 그자리서 키우는건 몬 경우일까요
그리고 종업원이라는 여자가 손님한테 저사람 왜저래 미쳤나봐 하면서 인상쓰면서 들어가서 그 큰 가게에서 큰소리로 종업원들한테 다 말해서 손님 한 20명정도가 절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게 만드는건 몬가요..
분명 그자리는 주차자리였고 개가 앞쪽에 있는것도 인지한 상태에서 정말 천천히 주차를 했는데...다른곳에 주차자리가 있었다면 거기에 주차를 하지도 않았겠죠...
그냥 모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장사잘되니...손님과 종업원의 차이를 잊고 장사하는거 같네요...일단 모 제주위사람들 몇십명은 그집을 안갈겁니다...장사잘된다고 손님한테 지 룰 떠는 가게는 굶어봐야 정신차릴테니까요
요즘 참 뇌 없는 종족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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