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써보네요...
여친과는 6살차이.. 제가 위로 6살많네요..
여친은 슴여덟...
만난지는 2년반이 넘어가는군요.
처음 봤을때 어디서 저런여자가 있을까했죠... 그런 기대감과 설렘으로 적극적으로 꼬셨어요..ㅎ
여친은 사실 어디가도 안 빠질만큼 생겼었고, 나이도 저보다 6살이나 어리니까요..
처음 여친만나서 좋아서 따라다니고 그럴때, 전 자영업(장사)자 였었죠...
여친만나면서 정말 여행도 많이 가보고,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정말 꿈만 같았어요.
하루하루가 정말 사는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그러다가 도중에 제가 장사를 접었죠...
접고 다른거 준비한다고 이래저래 흘러간 시간이 8개월정도가 되가네요...
그 시간동안 많이 섭섭했나봐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한심해보이기도 했나봐요...
결국 두어달전부터 이상했습니다. 연락도 잘 안되고, 반응도 시원찮고...
답답해진 제가 툭 터놓고 얘기하자고 했죠... 저 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서 못참겠더라고요.
결국 저에대한 믿음이 깨져버렸고, 사랑또한 깨져버렸다네요...
전 사실 이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에도 너무 보고싶네요...ㅜ.ㅜ
인연의끈 이란게 남아있다면, 다시 볼수있겠지하고 제 마음을 다스리긴하지만,
그녀가 남긴 흔적이 지워지질않네요...
정말 손 놓아버리면 날라가버릴 끈일텐데요... 그게 안되네요...
지금도 제방은 예전과 그대로에요...사진들, 그리고 추억들...
ㅎㅎ 이러다 이거 진짜 스토커되는건 아닌지..ㅜ.ㅜ
저도 만나고 헤어짐을 겪어봤지만, 결론이 하나더라고요.. 저만한 여자가 내인생에는 없다...
그래서, 새로 맘 고쳐먹고 시작하려 합니다.
그녀와의 추억이 너무 커서 그것때문에 힘들어 그걸 이겨보려는 제 자신을 위해...
혹시라도 다시 제 모습을 보고 돌아설지 모르는 그녀를 생각하면서...
다 정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 조그맣게 일을 시작하려고요...
후회되네요... 정말 조금더 빨리 알았다면, 그녀의 마음 아프게 하기전에 잘했다면, 저 또한 이렇게 찢어지진 않을텐데하고요.
여러분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더 되돌아보세요...
저처럼 후회할지 모릅니다... 그 사랑이 제 삶을 송두리째 엎어버렸거든요...
다시 만나도 다행이고
못만나도 그 만큼 성숙한 것 입니다
시간이 약이구요 더 좋은 사랑이 기다리고 있어요.
추억도 많고 그만큼 더욱 사랑햇으면 더욱 힘들겟네요
힘내세요 !!
제가 다시 믿음줄수있게 만들어서 가면 받아주겠죠? ㅜㅜ
뼈저리게 느꼈어요. ㅜㅜ
보배님들의댓글 하나하나가 큰힘이 되네요.
새로 시작하는일로 꼭 믿음주는 제모습 보여주려고요.
다시 받아줄지 말지하는 고민은 나중에 하려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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