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장모님 장인어른 모시고 설악 어비계곡을 왔습니다.. 물놀이 잘하고 있다가 십돼지 같은련이 오더니 반려견을 보트위에 태우고 다니더라구요. 그리고 물에서 같이 수영하더라구요. 그래서 공공장소니 반려견은 물밖으로 빼달라고 말하니 십돼지년이 왜요? 왜그래야 해요? 이러더니 소리질르며 울더라구요. 지켜보던 산악회 아주머니가 술좀취하신것 같은데 십돼지년한테 쌍욕시전.
십돼지년은 쪽팔려하며 퇴장...
저도 강아지키우는 입장인데 기본매너는 합시다요.
솔직히 계곡에 쓰레기버리고 폐수버리고 오줌지리면서 오염시키는 주체는 개가 아니라 사람인데
님 논리대로 깨끗한 계곡을 위해서라면 사람의 진입이 금지되야하는거 아닙니까?
저는 개빠 극혐하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불쑥 튀어나올 수 있는데.......습관이라는 것이 무섭습니다..부지부식간에...튀어나와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씹돼지년놈이라고하면...황당하겠지요
그개 견주나 내동생이 당했다면 가만이 안있었을듯 글쓴이나 술취해 욕한 아줌마나 상식이하 생각을 가지고 사시는듯
근데 개인적으로 더 재수없는 인간은 지가 뭐 되는줄알고 스스로 법을만들어 권한을 가진자 처럼 스스로 통제하려는 인간입니다.
그 여지가 불법행위를 했다면 입 처닫고 신고를 하시면 사법권을 가진 경찰이 출동하여 법으로 다스릴것이며 그 여자의 행동이 불법이 아니라면 님께서 주제넘게 꼴갑을 떠신겁니다.
사람 많이 모인곳에 항상 님같은 분이 한..둘씩 계셔서 그 꼬라지 꼴보기 싫어서 사람 많은곳이 싫어지네요. 스스로 그런행동이 남들이 쉽게 할수없는 나만의 용기..남자다움..쯤으로 생각하신다면 참..큰 착각입니다.
인간의 잘못(무단 취사, 입수전 샤워등 간단한 공중질서 등)이 왜? 언급되죠? 그게 잘못 아니라는거 아니고 개가 물에 들어가건 말건 지킬건 지켜야 하고 잘못은 잘못이라는 겁니다.
계곡에 동물 입수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지는 모르겠으나 전 글쓴이의 심정 어느정도 공감 합니다.
여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최소한 주변인들에게 양해는 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반려견을 아끼는 개인의 취향은 존중받아야 겠으나 말그대로 개인풀이 아닌 여러사람이 찾는 자연속 공간이라면
알러지가 있을지...개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할지도 모를 타인의 사정도 취향도 존중 받아야 할듯 싶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어느 세월에 그러냐고 반문하신다면... 개인풀로 가라고 말하고 싶군요.
그리고 자연속 동물도 들어간다하시는 분들 자연은 인간이 일방적으로 존중할 대상이죠.
그들의 삶과 터전이니까..말이 통하지 않으니까...하지만 본인들이 자연은 아니잖아요 삶도 터전도 아니고 말도 잘하고 듣잖아요...그런 자연속 동물들과 자신의 개가 같다고 할꺼면 방사하고 자유롭게 키우셔야죠 목줄도 미용도 교육도 다 자연을 거스른 것이죠.... 전혀 동등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주인이라 말하는 개와 자연속 동물들이 어떻게 같을 수 있습니까?
갑자기 계곡에 근처 주민이 키우는 소나 돼지나 다른 동물을 주변에 양해도 없이 덥다면 집어넣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개가 물가에서 볼일을 보는 경우는 가능합니다.
계곡 애완견은 델고가서 주인 주변에만 있게하고 물에는 담그지 않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개를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개에 대한 생리를 모른체 이상한 내용으로 선동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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