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연봉을 깎아서 직원 최저 연봉을 올려준 CEO
The Huffington Post | 작성자 Alexander C. Kauf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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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프라이스는 미국의 카드결제 대행회사인 그래비티 페이먼트(Gravity Payments)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다. 그는 약 3주전 자신의 연봉에서 93만 달러를 삭감했다. 원래 연봉은 약 100만 달러였다.
몇 개월 전, 댄 프라이스는 친구와 함께 하이킹을 즐겼다. 당시 그의 친구는 댄에게 갈수록 오르는 임대료 때문에 겪는 고충을 털어놓았고, 그날 이후 댄 프라이스는 '소득 불평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댄 프라이스는 자신의 직원들을 위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한다.
댄 프라이스는 회사 내 직원의 최저임금을 연 7만 달러(약 7600만원)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그래비티 페이먼트 직원들의 평균 임금은 약 4만8000달러다. 전체 직원은 약 120명인데, 댄 프라이스의 결정에 따라며 연봉이 인상될 직원은 이 중 70명에 달한다. 그중 30명은 기본에 받던 임금에서 두 배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된다. 댄 프라이스는 이를 위해 자신의 연봉에서 93만 달러를 삭감했고, 올해 회사 수익으로 예상되는 220만 달러 가운데 약 75% 이상을 임금인상에 쓰기로 했다.
"오늘날의 경제적 불평등은 1930년대 대공황보다 더 커졌습니다." 댄 프라이스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했죠. 때가 됐다고요. 이 문제에 대해 뭔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7만 달러였던 걸까? 댄 프라이스는 이에 대해 지난 2010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연구한 논문에 기초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인의 28%가 매년 약 7만달러를 벌때 '성공'의 느낌을 갖는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논문이었다.
연봉의 90% 이상을 삭감했지만, 댄 프라이스의 라이프 스타일에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2004년 그래비티 페이먼트를 설립한 이후, 그는 이미 많은 돈을 저축해 두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지난 12년 동안 약 14만 마일을 뛰었던 그의 아우디를 바꿀 계획도 없다. 그리고 그가 받게 될 새로운 연봉은 한 달에 한 번씩 친구들을 만나 한 턱을 쏘던 것도 계속할 수 있는 수준의 돈이다.
"희생이 따르겠지만, 회사의 이익은 220만 달러 수준으로 돌아올 겁니다. 그리고 내가 낸 돈도 돌아올 겁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좋은 동기가 되겠지요." 댄 프라이스는 '임금인상'을 하나의 '투자'로 보고 있다. 직원들이 높아진 임금 덕분에 일에 더 흥미를 느끼고, 고객을 대하는 태도 또한 더 좋아질 것이란 얘기다.
"이건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자본주의적인 해결책입니다." 댄 프라이스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러한 시도가 결국 우리의 이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입사지원서가 어딨더라...
아 참 난 영어가 안 되지 ㅠ
한국에선 있을수없습니다
국내 어디에 있지요??
있을수있으나
행하지않죠
있는곳을.....
입사 지원좀 해보게요
그분도 대단하시긴한데...
저렇게 93% 삭감하고 말단직원들 급여 올려주신건 아니지요??
님께서는 기부나 봉사활동은 하시는지요? 남을 위해 얼마나 베풀고 사시나요?
http://tempost.tistory.com/2580
이런 공치사라도 날려야...
사내의 영웅이 아니라 세계적 영웅이지요..
하긴 저 나라는 노숙자도 영어 하고 양주먹는 애들이니......
-_-;;
시급으로 계산하면 몽구는 1시간에 860만원 짜리.
편의점 알바 1시간 일해야 받는 돈이 몽구에겐 똑딱똑딱 초침 2개만 돌아가면 된다.
그의 손바닥엔 30초에 7만원, 1분에 14만원씩 떨어진다.
법정 최저임금 받는 편의점 알바라면 고구려 장수왕 때부터 일해야 몽구 1년치 번다.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뭉개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몽구의 급여부터 줄일 의지는 없을까?
사장님이 직원위하는게 장난 아닌데요
증차 나오면 1순위로 직원부터 새차뽑아 내보낸다는..
정말멋지네요~~
돈 많이 받는다고 그냥 좋아만 할게 아니라 직원들도 더욱 열심히해야겠죠 자기계발도 해야할테고
하지만 국내 모 대기업처럼 강성노조로 바뀔 경우 결국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온다는 문제점이...
물론 국내 얘기임...
맘까지 잘생겻네... 이거 너무 불공평하다.... ㅎ
그러면 평사원들도 월급오를텐데
국내 오너들 자기 배불리기만 위해 사내 유보금은 몽창 쟁여두고 직원들에게 희생만 강요하는
기본도 안된 오너들이 많은데....이런 분들만 계시다면 회사에 충성을 다할텐데... 한숨만 나오네요 ㅜㅜㅜ
더 행복하게 일할거고 나중에 회사의 이익으로 돌아올겁니다.
93만 달러의 광고 효과를 얻었다라고......
우리나라 기업은 투자가 아닌..."비용"으로 생각하죠..;;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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