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개최했었던 제주도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올해도 진행되고 있다네요.
제주도와 전기차, 잘 어울리는 조화인거 같아요.
전기차 민간 보급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진행되기 시작하여 작년에 1천 여대 정도가 보급되었고,
올해는 3천대의 전기차 보급이 결정되었다고 하는데, 제주도는 충전 인프라와 각종 환경이 이미 조성되어 있어 전기차 보급에 있어 최적의 조건인거 같습니다.
제가 제주도에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ㅠ
"유지비 적어 전기차 꼭 사겠다"
시승행사 참여한 제주도민들, 가격·성능에서 만족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221574
지난 6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르노삼성의 전기차 Z.E.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보조금 많이 나오고, 가솔린차에 비해 유지비도 싸니까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거죠."
전기차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도. 그 원동력은 전기차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이었다. 지난 6일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쪽에서는 국내에 전기차를 시판하고 있는 5개 회사가 모두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전기차를 타고 행사장 주변을 10여 분간 달려보는 짧은 시승이지만 행사장은 차례를 기다리는 주민들로 북적였다.
제주도민들은 전기차에 큰 관심을 갖는 이유로 하나같이 '싼 유지비'를 꼽았다. 남편과 함께 닛산 리프를 시승해본 고 모씨(48)는 "기름값이 안 들고 보조금을 받으면 일반 승용차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당첨만 되면 꼭 전기차를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토박이인 고씨는 "다른 지역이라면 짧은 주행거리가 단점이겠지만 섬이란 특성상 제주도는 주행거리가 걸림돌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의 SM3 Z.E.를 시승한 서영호 씨(29)도 "유지비가 싼 데다 가속력이나 파워도 지금 타고 있는 디젤차량에 뒤지지 않았다"며 "전기차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친김에 기자도 직접 전기차를 운전해봤다. 시승차인 SM3 Z.E.는 국내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란 장점을 갖고 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에 '시스템 체크 중'이란 문구가 뜨면서 3~4초간 뜸을 들인다. 컴퓨터 전원을 누르고 부팅을 기다리는 듯한 느낌이다.
출발과 동시에 최대 출력을 낼 수 있는 전기모터 특성상 저속에서의 가속 성능이 좋으면서도 주행 감각이 매끈한 게 내연기관 차와는 확연히 달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오염물질을 전혀 내뿜지 않는 전기차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도에 딱 맞는 차"라며 "제주도 계획대로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면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듯 올해 엑스포에는 해외 업체들도 대거 참여했다. 미국 전기차 회사인 디트로이트일렉트릭, 중국의 BYD, WINA 등은 부스를 만들어 자사 홍보에 열을 올렸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관심 끌기에 나섰다. 닛산은 전기차 리프의 가격을 200만원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르노삼성 역시 기존 르노삼성 고객이 SM3 Z.E.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뭐 제주도에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에 전기차 구입은 꿈도 꿀 수 없지만, 가격 등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해 봤을 때 실용성 면에서는 르노삼성 전기차가 최적인거 같습니다.
르노, 올해 전기차 승부수 던진다
http://www.kookje.co.kr/news2011**/newsbody**?code=0200&key=20150307.22009202235
환경문제만 본다면 몰라도
다시 태어나도 힘드실텐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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