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후반부터 외국생활을 하면서 패밀리같이 지내는 동생들이 몇 있습니다.
많게는 5살차이부터 1살아래 동생들까지
서른넘어가면서 한살아래 동생들이 맞먹는거야 걍 그렇다 치지만
저랑 3살 5살씩 차이나는 놈들이 이제 지들도 나이먹었다고
예전처럼 장난치고 그러면 좀 기분 나빠한다고 할까, 저도 이제 나이가 몇살인데....
이런식 이드라구요
5살아래 어린놈은 사회물 좀 먹으면서 대가리가 커졌는지 맞먹을려고 하길래 연락 끊은지 몇달 된 놈도 있고...
사회에서 만난 사이들도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같이 희로애락 겪으면서 어울렸던 제일 편하고 친한 놈들인데,
나이 좀 먹었다고 동생들한테 나이에 맞게 대접을 해줘야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사회에서의 대인관계야 내나이에 맞게 상대방도 그에 맞게 말과 행동을 하는게 맞는거 겠지만
나이 50먹어도 이놈들하고는 철없이 놀고싶은, 어렸을때부터 봐왔던 편하고 친한 동생들에게까지 예우를 갖춰가며 만난다는게 저로선 좀 씁쓸하네요
저
비정상인가요?
기어오름 딱 선을 그어둬야함
그리고 왠만하면 동생들은 가까이하지마세요 나이많은사람과 어울리세욥
근데또 이게 애들한테 머라고 하기에도 참 애매한 부분이라서 그지같네욧
어차피 말해봣자 안들을듯해보이네요
자기들도 대가리크고 나이먹고했는데
지가 뭔데 뭐라해?이런식으로나오겠죠
진짜 느끼는거지만 동생들은 왠만하면 가까이두지마시고 두신다해도 띄엄띄엄 만나세요.
잘해줄필요없습니다...잘해주면 만만하게 보고 기어올라요 조심하세요!!!
아무리 친해도 미스님처럼 선을긋는게 딱이죠!!!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고보세요..
어차피 동생들이 평생 옆에있어줄거도아닙니다
결국엔 님 힘들때나 아플땐 님곁에는 가족,여자친구가 곁에 있겠죠???너무 마음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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