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회사출근길

동네좁은길에서

우측으로 커브틀으려고 하는데  커브길에서 제쪽으로 좌회전차량이 중앙성을 물고오길레

이상하다 싶어 그냥 정차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크락션을 눌렀지만 정차해있던 제차를 정면으로 가격..

그리 큰충격은 아니었지만, 어깨랑 목에 통증 (왜 잠을 잘못자고 일어나면 목이 안돌아가고 아픈그런거)

상대방운전자분께서 자기가 잘못한것이니 변상해드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경찰연락 경찰이 와서 사진찍고 어쩌고 저쩌고

전 혹시나싶어 사고현장 사진찍고 그분연락처와 제연락처 공유하고 다시한번그분께 잘잘못을 가리니 자기가 잘못한것이니

다 변상해준다는 말을 받고 헤어졌습니다.

운전대에 올랐는데 이상하게 목을돌리려니 삐긋했는지 돌릴때 아프더라구요..

병원을가야겠다싶어서 상대차주께 전화해서 대인접수좀 해주시면 안되냐.. 병원가서 진료좀 받아보고싶다..

막짜증을 내시더라구요.. 뭐 그런걸로 병원가냐 니 마음대로 하세요 하고 끊길레..

그 차주 보험회사 담당과 연락을 한후 당신네 고객이 이러쿵 저러쿵 피해자에 대한 예우가 참 드럽다.

대인접수해달라하니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데 내보험으로 내가 치료하고 구상권 니네 고객한테 청구할것이니 전해주세요!

바로 대인접수 했다는 문자오더라구요..

그리고 상대차주 보험회사 대인담당자한테 전화와서 괜찮냐 병원어디로 갈거냐

그래서 그냥좀 그렇다 병원여기로 갈거다

사고현장 사진찍은거 있으면 보내주세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내줬는데

그후 연락은 없구요

병원가서 엑스레이찍고 진료받고.. 그냥 근육이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 당분간 물리치료 받고 약처방 받으라고 나왔습니다.

이제 사고 하루 지났는데요.. 상대 보험사에서 전화가 안오네요 합의보자는등 뭐하자는등의 연락이

회사가 쪼그만해서 자리비우면..ㅜㅜ 물리치료받는것도 참 여간 눈치보이는게 아니네요

목아지를 돌릴때마다 욱신거려서 운전대도 못잡고 비싼 택시비 내가며..다녀야하는데

전 그냥 상대보험회사에 연락할 필요없이 합의 전화 올떄까지 기다리면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