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도로서 황소 실은 트럭 전복
[SBS TV 2005-05-31 18:30]
31일 오전 11시 45분 쯤 경부고속도로 판교 요금소를 빠져나오던 45살 남모씨의 3.5t 화물차가 급커브를 돌다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칸에 실려 있던 소 5마리가 뛰쳐 나왔고, 이 중 한 마리가 경부고속도로 판교에서 부산 방향 으로 2km 까지 돌아 다니는 바람에 고속도로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씨가 소 5마리의 무게를 생각하지 않고 속도를 줄이지 않고 커브를 돌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