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 밤10시 40분경, 강변북로 한강대교에서 반포대교 방향으로 운전 중이었습니다.
1차선은 동작대교로 올라 가는 길이고 저는 4차선 60-70정도로 주행 중, 갑자기 천지를
뒤흔드는 소리, 끼-기-기-익,그리고 잠시 고요함. '꽝'(폭탄터지는 소리). 저도 몇번 들이
받혀보아 알지만 급브레이크로 인한 스키드 마크 찍히면서 가공할 소름끼치는 타이어 노
면 잡는 소리와 순간적으로 엄슴하는 그 짧은 시간은 마치 포탄 탄피 떨어질 때 공기를 가
를 때와 비견된다 하겠습니다.
급브레이크 소리로 봐서 대형추돌임을 감지함과 동시에 1차선에서 들려오는 거대한 소
리, 에어백 터지고 얼핏 백밀러로 보니 엄청들이받았는데 더 이상은 못봤습니다.
바로112에 신고, 2차사고 방지위해 후속조치 취하고 집으로 왔는데 , 혹 사고 현장보신
분, 있으시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무척 크게 다치셨을 것 같은데, 오면서 노면 보니 살짝 젖어있더라구요. 눈오고 나서 녹
은 후 며칠동안은 정말 주의하며 운전하셔야 합니다. 염화칼슘가루가 아직도 젖은채로 노
면에 있다가 밤에는 다시 노면 살짝얼기를 영상으로 낮기온 완전히 회복될때까지는 반복
되므로 야간운전시 과속 절대금물입니다. 특히 다리 위나 터널 끝나는 부분, 음지 코너길
등이지요, 하여간 운전에 경각심을 다시 가지며 눈오고 나서 기온 풀맇 때까지는 더욱 안
전운행해야겠습니다. 사고나신 분들, 많이 않다치셨으면 합니다. 정말 인적, 정신적, 재산
상, 시간상 피해 막심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