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이었을거에요
공익근무요원으로써
출근을하려고 보니 날씨가 좋아 승용차를 안타고 오토바이를 탔죠..
그리고 공익이 차끌고 당기면 눈치밥을 마니먹어성;;;
하여턴 한남동집을나와서 한 3분갔나?...
한남동 독일대사관을지나서 하얏트호텔로 빠지는 길에서 왕복1차선길입니다
차한대 겨우왔다갔다하는길이죠
그쪽에서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맨처음에는 괞찮냐고 물어보더니 나를 좀진정시키더군요
그래서 내가 오토바이만 이상있지 몸은 버틸만하내요 라고 하니 갑자기 돌변해서
그럼 사고처리는 어떻게할까..라고 하더니
센터도 안들어가보고 이정도면 한 25만원나오겟내 이러더니 25만원을 그자리에서 달라더군요 -_- (택시는 뉴이에프이고 뒷문 살짝긁혔는데 25를...)
경찰이 마침 오더군요.. 그래서 상황설명을 해주었죠 그러니 그건 쌍방일 확률이 많타고
파출소로 와서 조서꾸미던지 알아서 하라고 경찰이 사고지점 체크를 해주더군요
난 출근이 급해서 그냥 내 오토바이도 고장나고 그쪽심정이해하니 전 돈안받을테니깐
5만원에 그자리서 끝내자고 하니깐 무조건 25만원아니면 안된다는식으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럼 쌍방으로 함 견적내보자고 제오토바이 산곳에 전화해서 우선 오토바이 견인하고 전 그사람 택시타고 제가 아는 곳으로 가서 견적을 내보니 EF 견적 8만원나오더군요
그리고 바로 퇴계로 가서 제 오토바이 튜닝줌머 사고 견적뽑으니깐
190만원 나오더군요 하하 택시기사 먼 조그만 스쿠터가 그렇게 나오냐고 센터형한테따지더군요(마우라+흡기필터+도색+시트프레임+머플러에어필터+서스+카울 등 자제구리한거)
부품자체가 기본적으로 20-30정도 하는데 마우라만도 60만원이고 ㅋ
그사람 안되겠던지 전화해서 택시에서 어떤사람이 한분나오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 그냥 없던일로 조용히 가자고 하더군요
바로 제가 한마디 했죠 아깐 몸이 안아팠는데 지금 휴유증이 나오는거 같다고
우선 경찰서로 가서 조서 꾸미고,
그리고 제잘못도 아니더군요.. 현장나와서 본결과.. 차가 제가 빠져나가려는 쪽으로
벽가까이 붙어서 코너를 돌았더군요
병원좀 가봐야겠다고, 병원가서 진단 2주끊고..
합의금(견적비+병원비) 300 받고 해결 했습니다...
그덕분에 공익 병가 5일 냈죠 ㅋㅋ
하여턴 난폭운전하는 택시기사들 솔직히 정말 짜증나네요
한번 쓴맛을 재대로 보여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