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9시경 양재동 하나로 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나가는 곳'을 향해
가다가 (제가 좀 빨리 나갔습니다. 아줌마들이 너무 길가에서 서서 노가리를
푸시는게 짜증이나서..) 옆에 오던 '그렌저XG'차량과 추돌을 하였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험사에 연락해서 오라 했고, 사고에 대해
제가 보험 처리를 100% 해드릴테니까 그냥 가자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부터 병원에 가시려면 지금 가시고 안가시다 나중에 다른
소리 하지 말라 하니까 알았다 하여 보험사 직원 있는 곳에서 접수 처리 하
고 사진을 찍고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도 나름대로 차를 수리를 하여 덴트하고 칠을 다시 하는데
(운전석 휀다 긁힘, 왼쪽 범퍼 긁힘, 운전석 라이트 깨짐) 48만원을 냈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잘 되었더군요
제돈 날렸지만 그래도 전에 기스난 부분이 맘에 걸렸는데 너무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였고 월요일 저녁 8시경에 그 운전을 하셨던 분이
자기 와이프가 병원에 입원했으니 어떻게 할꺼냐
이렇게 나오는 것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하여 지금 뭐하는 거냐 했습니다.
하지만 벌써 보험 처리는 되었고 제가 보험사에 연락하여 나 그거 다시
수정 해 달라 하였습니다.
도로에서 사고난 것도 아니라 주차장이였으니 도로교통법과 전혀 무관
하기 때문에 쌍방과실로 잡아달라하였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