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회사에 와서 추천수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2등이더군요...등수를 바라고 적은 글은 절대 아닙니다...
또 그런것을 바라는 놈도 아닙니다...그냥 생각이 나서 적었던 글인데....
글에도 밝혔듯이...전 성질이 욱하는 성격이고 참을성이 별로 없습니다. 그당시 다른 어떤분들이 보셨어도 저와같은 행동을 하셨을 겁니다..
예전에 대학다닐때는 스키장콘도에서 한여자를 강간하던 4명과 피터지게 싸워가면서 경찰에 넘긴적도 있습니다... (제가 글에서도 밝혔듯이 05년 봄 저의 잘못으로 영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강간범 잡은 기록은 어디에도 없고 02년 음주운전 후 사고로 면허 취소 2년된 기록만 있더군요..TT, 조금은 억울했죠..어찌돼었든 전 전과자겠지요..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금고형을 두번이나 받았으니깐여..음주운전 후 도주로 금고형, 폭행으로 금고..)
전 지금 포항 남부경찰서 상대 지구대 자율방범대원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당...살아가면서 봉사할 일을 얼마나 하겠나 싶어서.....지금까지 지어온 죄도 있고..해서..
얘기가 길어졌네요...제가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글을 적는 이유는
2등하면 상금이 있다고 합니다. 그 상금을 이 아이에게 보내고 싶습니다. 관리자 분께서..
나중에 이쪽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인터넷기사를 올립니다..
<기사내용>
남들은 연말연시라고 한해를 정리하기 바쁜 시기지만 우리 곁엔 저녁마다 보일러 눈금과 연탄 갯수를 걱정하는 이웃들이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 겨울은 찾아왔다. 추위가 두려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살펴본다.
“흙집 소녀를 아시나요?”
고창군 심원면에 사는 전수진양(11·고창 심원초 4년)은 매일 학교를 마치자마자 지은지 100년은 됨직한 흙집으로 뛰어온다. 어떤 때는 다급한 마음에 학교에서 3㎞ 떨어진 흙집까지 눈길을 뚫고 숨이 턱에 닿도록 뛰어서 오기 일쑤다.
“집안에만 계시는 엄마에게 무슨 일이 있지나 안을까 불안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한시라도 일찍 돌아와 곁에 있고 싶어요.”
수진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법 어른스럽게 말한다. 또래의 아이들이 한창 부모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수진이는 나이에 비해 훌쩍 커버리게 한 것은 평범하지 않은 가족 상황이었다.
아버지 전갑석씨(51)는 불의의 사고로 얼굴 전체가 화상을 입은 안면 장애인이고, 어머니 송애경씨(43)도 왼쪽 팔과 다리를 못쓰는 2급 지체장애인이다. 아버지가 공공근로에 나가 월 30만원씩 벌어들이는 돈과 정부에서 주는 생활보조금 20여만원으로 다섯 식구가 살아가야 한다.
자신과 언니(14), 동생 윤진이(8)의 학비로 20여만원으로 사용하고 나면 다섯 식구 먹고 살기에도 빠듯하지만 그나마도 겨울철이라 아버지의 일거리마저 뚝 끊겼다.아버지는 영농 자금 마련을 위해 축협에서 빌린 2,000만원은 고사하고 몇달째 이자도 갚지 못하고 있다.
요즘 수진이에게 또 다른 걱정이 생겼다. 엄마가 자꾸만 눈 앞의 물건이 흐릿하게 보인다며 전화 수화기를 떨어 뜨린다. 숟가락을 못찾겠다고 말하는 엄마를 볼 때마다 늘 가슴이 아프다. 병원에 가자고 때를 써보기도 하지만 병원비 걱정에 한사코 마다하는 엄마가 야속하기만 하다.그래서 답답해하시는 어머니 손을 잡고 바람 쐬는 일은 수진이의 즐거운 하루 일과가 됐다.
학교에서 수진이의 별명은 ‘명랑소녀’. 반 남자아이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축구도 하고 공부도 남들만큼은 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런 수진이 곁엔 항상 친구 이화(여·11)가 있다.
선천성 소아마비를 앓고 있어 혼자 움직이기 힘든 이화를 위해 수진이는 4년간 이화를 도와 함께 공부도 하고 운동장을 산책하기도 한다. 성격 차이로 티격태격 싸울 때도 많지만 이화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부모님이 장애인이란 이유로 친구들이 툭 던진 말 한마디에 마음속 생채기가 많은 수진이기에 그만큼 이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의사가 꿈이라는 수진이는 “아빠 엄마 같은 처지에 있는 장애인들을 꼭 돕고 싶다”고 말했다.
“전생에 아마 천사였을 것”이라는 담임 김영두 교사(30)의 말처럼 수진이는 참으로 잔정많고 속 깊은 아이였다. 도움주실 분(농협 521149-52-038692 전갑석)
농협계좌 보이시죠? ^^
본인 확인돼면...전갑석씨 농협계좌로 입금 부탁드립니다..
연말인데..조금이나마 뒤를 돌아보고 살수 있는 보배인이 되었슴 합니다..
다시한번 큰 복 누리시고 하시는일 모두 대성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