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에 일을 끝내고 집으로 가던도중 양주군청 사거리를 조금못간 철도 건널목부근에서 앞서 가던 차량들이 비상등을 키면서 정차하더군요.
눈때문에 미끄러운 상황에서 저도 급하게 정차를 했습니다.
왜그런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앞에 가던 뉴코가.....커브길에서 이탈하면서 차가 전복 되었습니다.
배가 하늘로 처다보더군요.도로 옆에 있는 하우스위로 떨어져서 차는 큰 손상은 입지를 않았습니다.안전벨트만 착용했다면 그냥 문열고 나올 정도로 보이더군요.
제차도 4WD차이지만.....겨울철에 4륜하나만 믿고 속력을 낸게 그런 결과를 가저온거 같더군요.
평소엔 디카를 가지고 다니다녔는데 어쩌다 한번 않가지고 나갈땐 꼭 사고 현장이 있더군요.
자차가 4WD 이던 미끄럼 이탈방지 장치가 있던 눈길에선 조심히 다닙시다.
자기로 인해 사고나서 자신만 다치면 괞찮은데 상대방까지 위험하게 하니깐요.
그 사고현장땜에 저도 제동걸때 다리 후달렸습니다.앞차와 충돌할까봐 그냥 도로 중앙선의 공간으로(의정부~동두천 길을 다니시는 분들은 아십니다.공사로 인해 중앙선에 안전 지대도 아닌 공사현장의 조그만한 공간이 있다는걸요) 핸들을 틀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 쓰더군요.
40km정도로 가도 제동걸때 위험한데.....그 뉴코는 얼마나 달렸기에.......
뉴코를 욕하자는게 아니라 눈길에서 차 좋다고 차의 성능믿고 달리지는 말자구요.
겨울철 사고없이 잘 지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