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
차를 타고 편도 2차로에 1차선 주행중이었습니다..
바로옆에 2차선에는 오피러스가 나란히 가고 있었구요..
언제나처럼 단순히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하구 있었죠..
가다가 씨디를 갈려구 하는순간 1~2초간 운전에 집중을 못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투스카니 튜닝카 한대가 굉음을 내면서 중앙선을 넘어
제앞으로 앞지르기를 할려구 했는가 제 뒤에서 중앙선을 넘어 제 앞으로 추월을 할려고
하더군요.. 2차선에는 오피러스가 나란히 가고 있었던 관계로,.,
지방 도로 시속 70킬로 도로 80킬로로 가고 있었는데..
문제는 거기부텁니다..
이노무 색기가 반대 차선에 차가 하이빔 쏘니까
내 앞으로 심하게 칼질을 쳐서 저는 씨디 갈다가 순간 2차로를 확인도 못하고 살짝
틀어버렸었죠 .. 그러다가 80킬로 주행중에 내차 뒷 휀다로 오피러스 앞휀다를 찌익 ~~
후사경 확인하고 뒤에 차하고 여유가 있어서 급하게 차를 세웠죠..
오피러스는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저씨던데 그아저씨도 많이 놀라셨는지
급 브레이크를 잡으시더라구요..
근데 이 씌바람의 투스카니 그냥 튑니다..
순간 정말 열받아서 번호판을 보고 말고 그런것도 없이 잡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보조석 창문 열고 다시방에 제 명함을 잡히는대로 집어던지고 오피러스 아저씨께
손으로 전화 하시라는 시늉을 하고 투카를 따라 가기 시작했죠..
근데 씌바람에 튜닝카 드럽게 빠르데요..
제차도 다티 3.5인데도 다라가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신호위반까지 해가면서 가는데 오피러스 아저씨가 제눈치를 아셨는지 전화가 와서는
잡았어요?? 꼭 잡아 오라고 하시더군요..
이러저러케 해서 억지로 잡았습니다 ..
차가 밀려있는데까지 가서요..
가서 차를 대고 문을 잡아 당겼더니 문이 잠겨있데요..
썬팅도 찐하게 되있어서 안에도 잘 안보이고 .. 창문 내리라는 시늉을 했습니다..
그자식 쌩 깝니다..
정말 열받아서 그러면 안되는줄 알지만 투카 유리 주먹 으로 쳐서 깼더니
안에는 26-28 저랑 나이 비슷해보이는
운전자와 옆에는 여친인지 여자가 타고 있데요 ..
모가지 잡고 창문으로 끄집어 낼려구 잡아 댕기니까 버티길래 차문 열고
잡아 꺼내서 땅에 패대기 쳤습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때리면 안된다는걸 깨닫고 면상에 침 죨라 뱉고 있는데
여친이라는 뇬이 내리더만
반말로 아저씨 왜그러는데? 우리가 뭘잘못했는데?
이캅디다 ㅋ,.ㅋ
그래서 그냥 오피러스 아저씨한테 전화해서 위치 알려드리고 오시라고 했죠..
오피러스 아저씨 정말 멋지시더라구요 ..
오더니 그자식 기때기 왕복 연타로 조지시더라구요
그때 쏘3 한대 서더니 형사 두면 내립니다
오피러스 아저씨가 불르셨더라구요..아시는 분들인듯,,
어떻게 되나고 물어보니까 나한테는 별 손해 없을거라구 그놈한테 차수리도 받아야
당연하다구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놈이랑 3명이 경찰서 가고 저는 아주 급한일이 생계가 달린일이 있어서
볼일보로 왔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놈이 원인제공이라 해도 오피러스는 제가 잘못이 있지싶은데..
비슷한 상황이 있으신분은 좀만 알려주세요..
내일되면 알겠지만 워낙 답답해서..
좀전에 통화하니까
오피러스 아저씨도 형사한테 맏기고 볼일 있으셔서 그냥 나오셨다고 하시던데..
형사가 후배라네요..
그아저씨께 제가 원인제공은 그놈이지만 제가 박았으니 제가 물려줄 상황이 생기지 않겠
는가??이렇게 물어 보니까
그런일이 생기면 자기가 자기차 고쳐 타고 나한테 물어내라 안할테니 걱정은 말라고
하시네요.. 정 말 고마우신 분입니다,,
근데 제차는 어디가서 보상받을수가 없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그놈 유리창 깬거 걸고 넘어지면 물어줘야 하나요? ㅜㅡ
아 정말 미치겠네요..
튜닝하는 여러분들 제발 위협운전 하지맙시다 ㅜㅡ
조언 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