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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어휴
정말 무식하게 참았나봅니다..ㅉㅉㅉ
그냥 기본 지급 양말에 기본 군화 신고 물집 하나 없이 행군 마쳤음.
물집 생긴다고 막 깔창 깔고 이상한 거 깔고 하는 애들 다 물집 생김.ㅎㅎ
그리고 병원복이 국군병원 같은데;;
저리되도록 걸었다는게 이상함 요즘시대에
나도 까지고. 그냥 행군 마침.
근데 진짜 아프게따...............
아직 군대 안간사람 참고해라.
괜히 운동화 깔창 어정쩡하게 깔았다간 발바닥 만신창이 된다.
입소 한달전부터 날마다 맨발로 운동장 10바퀴씩 조낸 뛰어서 단련시키는거다.
천리행군 끝나고 발 전체 벗겨진 동기가 생각나네~
훈련끝나고 포상휴가도 못감~
전투화끈 꽉 메는게 장땡이죠.. 전 물집은 별로 안잡혔는데
관절염이... ㅎㅎ 완전군장 지금 생각해도 토나오네요 ㅠㅠ
행군 끝나고 위 사진처럼은 아니지만.. 심하게 까진애들도 있고..
그냥 고통 호소하는 애들도 많았는데..
정작.. 전 훈련 6일전에 엄지 발가락 못밟고도.. 행군 다 했는데..
물집 하나 안잡히고.. 다친부위만 살짝 부엏더라구요..
그점에선 부모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렸네요..ㅎ
사람마다 큰 차이 인듯 싶습니다
확실히 40,60은 아닌듯한데...
많이 아프셨겠다 ㅠ
1주일정도 걷기 힘들었네요...ㅠㅠ
나는 저 무던함을 높이사고 싶네요...
자기때문에 행군에 지장을 줄까봐 참았던지...
아니면 소심해서 말을 못해서 참았던지...
이유는 몰라도 저걸 참을정도의 정신력이면 참 무던한넘 같은데~!
내가 사장이라면 저런 직원도 한명써볼까~ 생각이드네요.
빠릿빠릿하진 않을지언정 무던한넘이 한명잇어줘야 든든한 느낌이 들듯~
피물집이였는데 어떻게 저만큼;;
신발의 발볼이 크거나 신발 사이크가 크거나...덜 쪼였거나 질질 끌고다니거나...
나도 훈련소때 걸음걸이 힘들다고 질질 끌고 대충 걷다 발에 손바닥만한 물집잡히고
그물집안에서 핏물이 출렁출렁 거리는거 보고 토할뻔하고 후회한 후
이등병때 첫 행군이던 유격행군때 정말 발 따박 따박 뒷꿈치부터 제대로 붙여 걸으니
물집은 잡혔지만 할만 하더만 .... 진짜 행군은 아직도 기억나는게
내가 좋아하던 선임세끼 말대로 안퍼질려면 전투화 꽉 조여매고 두툼한 깔창 피하고
발뒤꿈치부터 정석대로 걸어라 그럼 안퍼진다 이게 정답
천원 짜리 잡혔다고.ㅋ 정석이 맞습니다.저도 물집없이 군생활 마쳤죠.
생기는게 더 신기하게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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