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쫓아다니다가 3년쯤 만나고 헤어졌거든요
여자 사귄것도 이 여자가 처음이었구요..!
지금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지만 가끔 생각이 납니다ㅠㅠ
이번 여자친구는 만난지 1년도 안되어서 아직은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전 여친이 저한테 대했던 모습들이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아서 자꾸 생각나고 비교가 됩니다
예를들자면 전 여친은 데이트할때도 적극적이서 데이트코스도 같이 짜곤했는데
지금 여친은 약간 소극적이예요 데이트도 제가 대부분 리드하구요 저는 좀 같이 머리 맞대고
의견을 나눌수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이렇게 비교가 되니까 전여친은 잘 살고있나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전화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그러다가 헤어졌는데 미련 가져서 뭐하냐, 혹여나 다른 남자 만나고 있으면 그 꼴은 못보겠고..
참.....제가 봐도 참 이기적이네요 전 이미 다른 여자 만나면서 전 여친이 다른남자 만나는 꼴은 못본다는게.....
생각하지 말자 해도 갑자기 떠오르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ㅠㅠ
주위에 형,누나들한테 말하면 원래 그게 정상이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라고 말해주는데..
저는 지금 제 여친한테 미안한마음이 들어요 만나면서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그리고 제가 그런걸로 이렇게 글 쓴다는거 자체가요ㅠㅠ
인생선배님들 그냥 가만히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려야 하나요...........?
벌써10년이란세월이 지나고 나니 그냥 좋은추억거리가 되었어요
아직 가끔 생각 나긴 하네요
노래 가사중 이런구절이 있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거래
잊으시고 더좋은 인연을 만나시길 바랄께요
근데 남자의 첫사랑은 역시 언제까지나 가슴 한 켠에 조금은 아련히 남아있기 마련인거 같습니다 아직도 가끔씩 생각은 나네요 그래서 결론이 뭐지 ㅠㅠ;
현재 여친과는 절대 오버랩 시키지 마세요... 그럴수록 관계는 더 안좋아 집니다.
현재 여친의 좋은 면 만 보고 항상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지난 과거의 여친에게 전화 하는 순간... 찌질이로 변신 합니다.
다들 그렇게 살고 다들 그렇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겁니다.
형님들 조언 가슴깊이 새겨듣고 현재에 충실하겠습니다!!
하.... 평생 가슴 한쪽에 묻어가야할 큰 짐이 되어버렸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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