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음니 코스코코코에 가서 호주산 척 아이롤로스를 사가지고 오셨네여..
그것도 4근을..(무슨 김장처럼 묵혀 묵을라카나...가족도 다 지방가고 둘뿐이 안사는데...)
소 등가운데가 꽃등심이면 그앞 즉 목뒤 등 이라해두죠....부위가여..
암튼 3근은 불고기로 만들고 한근이 남아 제가 묵을 라고 구웠습니다...한덩어리당 크기는 돼지 목살 나오는거보다 조금큰....
미듐레어정도 되서 잘라 한조각 먹는데....... 생전 처음먹어보는 맛.....ㅡ,.ㅡ
그뭐랄까. 고기비린내? 고기의 특유의 향?<--이게좀 심함 질감등등...한조각 입에 넣고 조금씹다 정말 도저히 레알 못삼키겠더
라구여...정말 정말 고기조아하는데... 도저히.. 못삼키고 버렸네여.......뱉고 나서 물로 입안헹굴정도로 속이 미슥꺼리는게..
상한건 당연히 아닌데 그있자나여 사람이 자기입맛에 못먹을거 드리부면 진짜 못 삼키고..뭐그런거...
아~~~척아이롤 절대 네버 정녕 공짜로 줘도 안먹을듯.....
스테끼집에서 척아이롤 아좋좋은부위인 마냥 과대광고 하는데..;;;
저도 한우 수입(미국,호주) 다써봤는데 한우따라잡는건 미국산쇠고기뿐 솔직히 호주산은 제일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소고기는 돼지랑 다르게 보관법이 까다롭져
어떤좋은고기라도 보관잘못되면 소고기는 바로 누린내~
특히 마트쇼케이스에 보관된고기 줘도 안먹습니다
치마살만 좀 먹고 다음부턴 부채살 절대 안삼...
이후론 양이 적어도 국내산으로 맛볼정도만 사서 꿔먹음.
맛있게 먹을려면 구우실때 양파와 함께 구우시고 소금/후추를 뿌려주신다음
소스는 바베큐 소스에 와사비를 넣어 찍어 드시거나 소금기름장에 청량고추를
채를 썰어 넣으신 다음 찍어 드시면 냄새없이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힘줄 부분은 질기니 버리시고요~갑자기 쐬주가 땡기네요~~~^^**
산짐승(멧돼지.노루.토끼)등 먹어보면 노린네 작렬乃
하지만 더 넓은 곳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 입맛엔 안맞음 ㅋㅋ
청정우 밑을만해서 유럽에서 즐겨먹지
우리나라처럼 맛,육질만 따지면 호주산 못먹죠
수입고기는 냄새가 나는거 같더라구요
샀다가 안먹고 냉동실서 얼려놓고 있지만...........안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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