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끄적입니다.
식당 운영합니다.
한 테이블에 부부 두쌍과 2~3살 되어 보이는 아이하나도 있습니다
지금 3시간째....
소주 8병 마셨습니다.
식사하시는 동안 아이는 혼자 맨발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다른테이블에 피해도 주고
영업하는데 직원들 동선을 헤집고 다녀서 불편하고.. 뜨거운 음식이 오가고 있어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몇번이나 뜨거운 뚝배기를 아이한테 쏟을 뻔해서 부모에게 아이좀 돌봐 달라고 해도
잠시 돌보다 잊으시고.... 계속 불안불안하고 있는데 부모들은
신경도 안 쓰시네요
술을 많이 마신 탓인지 목소리도 엄청커서 주위손님들이 눈살 찌푸리시구요..
저야 매출 많이 올려서 좋다지만.....ㅡㅡ; 간혹 이렇게 주위분들에게 피해주는 손님들은
매출을 포기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조금전 그 아이가 사고 쳤습니다.
겨자소스통을 엎는 바람에 아이눈에 소스가 들어 갔습니다. 아이가 소스라치게 우는데...
바닥은 겨자소스로 엉망이 되고 주위 테이블에도 피해주고....
제가 놀라서 아이 괜찮으시냐고 물어도 괜찮다고 물티슈로 눈을 닦고 계셔서..
빨리 화장실 가셔서 흐르는 물에 눈을 씻기시라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계속 엄마등에 업혀 울고 있는데 부모들은 웃고 떠들며 아직까지도 있네요.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이라도 가셔야 하는거 아닌지 여쭈어도 막무가내 입니다.
장사하면서 이런저런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보는데 공공장소에선 아이들 보호가 부모의 의무 아닐까
합니다.
정말 장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회원님들도 뒤돌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답없다 답없어.. 난 애가 넘어지면 달래주면 자꾸 울면서 기댈까봐
딴데쳐다보는척하면서 혼자인나게하면서도 곁눈으로 계속 상태살피는데...
술취했는데 애가 아퍼서 애안구뛰다가 발꼬여서 자빠져도 애는 하늘방향으로하고
몸뒤집어서 내등짝만 다까지구.. 마누라한텐 쪼인트까졌는데...
아이들의 잘못 또는 실수의 절대 책임은 부모에게 있는 것 입니다 T-T
나몰라라...주차장에서 놀다가 차량파손...식당은 뛰어놀다가 손님과 접촉사고..
좋게 이야기하면 그때뿐....정말 화가난 선배가 " 손님 죄송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나가주셨으면 합니다..대신 식사값 반만 받겠습니다. 다른 손님들 피해가 너무 많
습니다." 그중 쌍년 하나가 현x 아파트 부녀회원이라고 ...지랄...선배 열받아서
"잠시 이야기 하시죠" 데리고 나가더만 졸졸졸 아이들 데리고 따라갑니다..
제가 선배성격을 알아서 같이 나갔는데...90도 인사하더니 죄송합니다..제발
부탁합니다. 이럽니다...아 정말 개같은년 머리 끄뎅이잡고 내동댕이 치고 싶더란
말입니다. 무개념 많습니다..그 성질 못되고 더럽던 양반이 처자식때문에 그리
하는 모습보니 .....저는 도매 위주라 진상은 없습니다...있다 하더라도 준 만큼
되돌려 줍니다...하나가 오면 열을 줍니다..ㅎㅎ...이해합니다..절실하게..
그리고 사진 봤습니다...본사에 올라온 사진....
본인과 사모님이신가요?..선남선녀시네...ㅎㅎㅎ
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도 그렇지..
애들 데리고 몰려다니는 아줌마들입니다.....
다른손님들은 안중에도없고 애들은 뛰어다니건 괴성을지르건 가게물건을집어던지건
아이들에게 신경조차안쓰고 오로지 아줌마들끼리잡담....
다른손님들이 불만에 소리를내도 무시하고 애들은 애들대로 놔두고...
미칩니다....그런손님오면 신경무지쓰이지요...
그리고 고놈에 부녀회드립은...개샹~~~
자기들이 안오고 소문내면 가게가 망한다고 생각하는 ㅁㅊㅇㅈㅁ들.....
ㅋㅋ 부산 갔다가 지금서울 도착했는데... 진작알았음 한번 들렀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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