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3층에 거주하는데요
어느 날 와이프가 모기 들어오게 방충망을
왜 열어놨냐고 핀잔을 주는겁니다
솔직히 열었는지 안 열었는지 기억이 나질않아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겼죠
근데 얼마 후 방충망이 또 열려 있는겁니다
그 땐 제가 와이프한테 막 뭐라했죠
근데 와이프도 열어 놓은적이 없다는겁니다.
모기가 극성인 이 한 여름에 방충망을 열 이유가
없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죠
아.. 앞 뒤베란다 창문은 항상 열어놓고 삽니다. 어디 나갈때도..
그후로 몇번 더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자고 있는데 와이프가 갑자기 흔들어 깨우는 겁니다.
어떤 사람이 노크도 없이 현관문을 열려고 해서 누구냐고
물으니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하여 와이프는 일단 잘못 찾아오신거
같다고 답을하니 한참을 계단에 앉아있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몇 주 지나 또 그 사람이 찾아와서 또 그래서 결국 얼마전에
비디오폰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새벽 천둥번개가 치며 비가 내리길래 둘다
깨어있는데 와이프가 얼마전 무서운 꿈을 꾸었다며 무섭다고
불안해하고 있는데 갑자기 뒷베란다 문열어 놓은게 생각나서
닫으려고 갔더니 또 방충망이 열려있는겁니다
와이프한테 물었죠 방충망 열어놨냐고?
그런데 기겁을 하는겁니다
자기는 방충망 열어놓은적 없다고..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현관을 나서려고.
문을 열었는데 자동도어록이 잠겨있질 않네요 ㅠ
와이프한테 말하면 더욱 불안해 할까봐 그냥 나왔네요
님들 이 상황은 뭘까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안하네요
추가.. 방충망이 열려 있었어도 누가 들어왔던 흔적 같은건 없었습니다.
뭐 없어진것도 없구요...
1층이면 문다잠그고,
현관문비밀번호비 변경?
CCTV같은건가요?
그거보면되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접속만 하면 어디서나 실시간 영상 볼 수 있습니다.
저는 22층 사는데 가끔 바람많이 불면 방충망 밀려서 열리는 경우 있습니다.
그래서 전 고정해버림.
벨을 누르지 노크를 왜 하는지...
1) 대부분 생각하듯이...도둑이..들어올..가능성.
2) 자동도어록..이거 같은경우 안에 밧데리4개가 들어있는데.
밧데리 수명이 다되었을경우.. 잠기질않죠...
3) 방충망 같은경우.. 고층같은경우.. 앞 뒤로 맞바람이 잘 쳐주는 방향이라면.
앞. 뒤 로 건물이 없는..단독 아파트 세대일경우(보통..언덕 부근에 많이들 지엇죠)
바람때문에.. 열리는경우가 있기도 합니다..활짝 열어놓은것이 아닌..
그리구..방충망이 새거일경우 위같은경우가 .. 더 많이 발생합니다.
오래된것같은경우 초반에 집지을때..size 를 같이 맞췄기때문에
어느정도 규격은 맞으나..나중에 새로 할경우 조금의 유격차이는 잇죠..
문열어달라는 사람은 그쪽 라인에 술주정뱅이가 거주하고있고
자동도어록 가끔 오작동 합니다 건전지 확인해 주시고
항상 문닫을때 록멜로디 확인하세요
다시는 안열리네요^^
방충망 아래서
울집은 옆으로 미닫이 인데...
누가 들어와도 야구방망이로 때려 골절상이라도 입으면.
무지 골치 아프더군요.
도둑놈 죄는 죄고.
때린건 내 죄고.
그리 당한 뒤로는 전 전기충격기 두개 갖고 있습니다.
글구 13층 정도면 밑에서 올라타고 오는게 아니라.
윗쪽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많으며.
옆집이 비었는지도 알아 보세요.
가끔 장기간 비어있는 집에 집나온 애들이 몰래 사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저도 처음엔 깜짝 놀라서 카메라 설치까지 해놔봤습니다.. 진짜 바람에 밀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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