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친남매가 부모의 재산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동생이 누나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재산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누나(5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43)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날인 6일 오후 7시16분께 충남 아산시 음봉면의 부모님 집에서 누나와 집터 200평(시가 2억원 상당)의 명의변경 문제를 두고 말다툼을 하다 누나가 자신의 뺨을 때리자 흥분해 흉기로 누나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신음하는 누나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30분여만에 숨졌으며 A씨는 병원 응급실에서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누나가 부모집 명의를 재산을 지킨다며 또 다른 작은 누나 소유로 돌려놓은 것 때문에 다투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남매는 각각 이혼과 별거 등으로 그동안 부모님과 함께 생활해 왔으며 A씨의 음주문제로 다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ps:돈이 뭐길래...가족인데 살인을...ㅡ ㅡ즐거운 명절이 아니라 끔찍한 명절이네...
우리나라 만큼 돈이 최고인 나라는 없는듯하다~~~돈이면 부모 형제...죽일수 있으니~~~아휴